CAFE

윤동재의 동시세상

[윤동재 동시]<오누이>초등학교 5학년 오빠와 2학년 누이 옷 벗은 나뭇가지가 세게 흔들리고

작성자푸른솔|작성시간25.03.14|조회수370 목록 댓글 0

오누이

-윤동재

 

 

초등학교 5학년 오빠와 2학년 누이

옷 벗은 나뭇가지가

세게 흔들리고

눈보라까지 휘날리는 날

 

산 고개 넘어

학교까지

십 리 길

 

한 켤레밖에 없는

털장갑

오빠는 왼손

누이는 오른손에 끼고

 

털장갑 끼지 않은

오빠 오른손과 누이 왼손

서로 꼭 잡아

오빠 호주머니 속에 넣고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학교가 보입니다

교실 난로 연기가 몽실몽실 피어오릅니다

 

#오누이 #초등학교 #털장갑 #난로

 

돌사람 우리옛돌박물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