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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재의 동시세상

[윤동재 동시]<고래고래>내가 외친 고래고래가 파도 위로 솟구치는 고래?

작성자푸른솔|작성시간26.08.17|조회수90 목록 댓글 0

고래고래

-윤동재

 

 

엄마는 어디서든

고래고래 소리치지 말랬는데

 

먼바다에서

불쑥

 

푸우우—

슈우우—

 

어?

고래도 나처럼

외치고 싶은가 봐

 

고래고래고래

 

나도 질 수 없지

고래고래

 

올래?

나랑 놀래?

 

고래고래

 

대답 대신

달려오는 파도

 

어라?

 

고래고래—

 

내가 외친 고래고래가

파도 위로 솟구치네?

 

내 목소리 고래고래

고래 소리 고래고래

파도 소리 고래고래

 

푸우우—

슈우우—

 

온 바다가

고래고래고래

 

#고래

 

에콰도르 연안에서 수면 위로 치솟은 흑등고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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