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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를 배워요

'허접하다' 와 '허접스럽다'

작성자정호성|작성시간01.07.01|조회수2,008 목록 댓글 0
'허접'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1. 허접스럽다
'허접하다'는 사전에 없고 대신 '허접스럽다'가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ㅇ허접스럽다「형」허름하고 잡스러운 느낌이 있다. ¶아들 녀석이 중학교 입학할 때 기념이랍시고 사 줬던 {허접스러운} 만년필도 잉크를 새로 넣었으며….≪이문구, 장한몽≫§

2. 허접쓰레기 ~ 허섭스레기

ㅇ허접쓰레기 「명」‘허섭스레기’의 잘못.
ㅇ허섭스레기[--쓰--]「명」좋은 것이 빠지고 난 뒤에 남은 허름한 물건. ¶이삿짐을 싸고 남은 {허섭스레기}/사방에 {허섭스레기가} 널려 있다./길바닥에 내던져도 집어 갈 사람이 없을 만한 {허섭스레기건만} 그래도 세간을 모으는 데 내외가 여간 공을 들이지 않았었다.≪심훈, 영원의 미소≫§

정리하자면,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들 쓰는 '허접하다'라는 말은 물론 그 의미는 '허접스럽다'와 비슷하게 쓰였지만 사전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허접스럽다'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ㅇ허접스러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ㅇ허접스럽게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
ㅇ원래 철수가 좀 허접스럽습니다.

(예문이 말이 되나?.... 잘 안 쓰는 말이라서...)

2001.7.1.
정호성 드림.

--------------------- [원본 메세지] ---------------------
바로 이 "허접한"이라는 표현에 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당장 들추어 볼 국어 사전도 없는 형편이라서요.
요즘 흔히들 사용하는 이 '허접하다'가 정확히 무슨뜻인지요?
대충 감은 오지만(그래서 이렇게 사용도 합니다만) 이전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말이라서요.
사전속에만 감추어져 있다 드디어 빛을 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여러가지 표현들처럼 인터넷 세대에의해 만들어진것인지 저로선 통 모르겠습니다.
도움말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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