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질문을 하셨군요.
1. 한자어 '一切'는 두 가지로 읽힙니다.
ㅇ 일체(명사/부사) : '切'자가 '온통 체'로 읽히면 '일체'가 되어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예) 도난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지다 / 재산 일체를 기부하다 // 걱정 근심일랑 일체 털어버리고 여행이나 다녀 오세요.
ㅇ 일절(부사) : '切'자가 '끊을 절'로 읽히면 '일절'이 되어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흔히 사물을 부인하거나 행위를 금지할 때에 쓰는 말"이 됩니다.
예) 출입을 일절 금하다 / 내 일에 일절 간섭하지 마시오 / 연락을 일절 끊었다.
그러니 식당 벽에 쓰인 '안주 일체 / 안주 일절' 가운데 어떤 것이 옳은지는 이제 다 알 수 있겠죠. '안주 일체'가 옳은 말입니다. '안주 일절'은 문법적으로도 성립할 수 없는 말입니다.
2. 'xx하다'의 부사형이 'xx이'인지 'xx히'인지에 대한 것은 맞춤법교실 - 4번 - '깨끗이/깨끗히'를 읽어보세요.
'끔찍하다'에서는 '끔찍이'가 됩니다. 그러므로 발음도 [끔찌키]가 아니라 [끔찌기]가 옳습니다.
'xx하다'의 부사 파생어가 '-이'인지 '-히'인지는 결국은 사전을 일일이 찾아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정한 규칙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02.7.31.
정호성.
--------------------- [원본 메세지] ---------------------
오늘 밥집에서 보니깐 안주일절이라고 나왔더라 구요.
전에 어떤 집에서는 일체였는데...., 어느 것이 올바른
표기 인가요?
또, 끔찍이가 맞나요 아님 끔찍히가 맞나요? 전 끔찍이라고 알고 있는데 간혹 책에서 끔찍히라고 나오네요.
이건 어떤 경우에 XX이고 어떤 경우는 XX히 던데, 법칙좀 알려 주세요.
부탁드려요...,
1. 한자어 '一切'는 두 가지로 읽힙니다.
ㅇ 일체(명사/부사) : '切'자가 '온통 체'로 읽히면 '일체'가 되어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예) 도난에 대한 일체의 책임을 지다 / 재산 일체를 기부하다 // 걱정 근심일랑 일체 털어버리고 여행이나 다녀 오세요.
ㅇ 일절(부사) : '切'자가 '끊을 절'로 읽히면 '일절'이 되어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흔히 사물을 부인하거나 행위를 금지할 때에 쓰는 말"이 됩니다.
예) 출입을 일절 금하다 / 내 일에 일절 간섭하지 마시오 / 연락을 일절 끊었다.
그러니 식당 벽에 쓰인 '안주 일체 / 안주 일절' 가운데 어떤 것이 옳은지는 이제 다 알 수 있겠죠. '안주 일체'가 옳은 말입니다. '안주 일절'은 문법적으로도 성립할 수 없는 말입니다.
2. 'xx하다'의 부사형이 'xx이'인지 'xx히'인지에 대한 것은 맞춤법교실 - 4번 - '깨끗이/깨끗히'를 읽어보세요.
'끔찍하다'에서는 '끔찍이'가 됩니다. 그러므로 발음도 [끔찌키]가 아니라 [끔찌기]가 옳습니다.
'xx하다'의 부사 파생어가 '-이'인지 '-히'인지는 결국은 사전을 일일이 찾아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정한 규칙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02.7.31.
정호성.
--------------------- [원본 메세지] ---------------------
오늘 밥집에서 보니깐 안주일절이라고 나왔더라 구요.
전에 어떤 집에서는 일체였는데...., 어느 것이 올바른
표기 인가요?
또, 끔찍이가 맞나요 아님 끔찍히가 맞나요? 전 끔찍이라고 알고 있는데 간혹 책에서 끔찍히라고 나오네요.
이건 어떤 경우에 XX이고 어떤 경우는 XX히 던데, 법칙좀 알려 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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