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띄어쓰기는 국어 정서법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
단어 별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특히 전문용어에서는 하나의 단위를 나타내는 것은 붙여 써도 된다는 허용 규정이 있기는 합니다.
문의하신 것 중에
1. 고유명사는 붙여 쓴다.
라는 것은 특히 우리말의 성과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김철수, 이상해, 최대발, 정다운....
그러나 성과 이름을 특별히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써도 됩니다.
남궁 옥분, 독고 탁 ....
2. '우리 나라'는 그 말이 대한민국을 가리킬 경우에는 붙여 써서 '우리나라'라고 씁니다. 한국어를 가리키는 것도 '우리말'로 붙여 씁니다. 즉 하나의 단어(합성어)로 인정하는 것이죠.(표준국어대사전에서 '우리나라, 우리말' 등을 표제어로 올렸습니다.)
3.'보조 용언을 붙여야 할지 띄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본 용언과 보조 용언은 원래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긴밀한 관계에 있으므로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둘 다 허용됩니다.
먹어 보다/먹어보다,
불이 꺼져 간다/꺼져간다.
비가 올 듯하다/올듯하다.('듯하다'가 보조 용언입니다.)
일이 될 법하다/될법하다.('법하다'가 보조 용언입니다.)
비가 올 성싶다/올성싶다.('성싶다'가 보조 용언입니다.)
그리고 띄다, 붙이다, 쓰다 등은 모두 용언이므로 '띄어 쓰다, 붙여 쓰다'처럼 띄어 써야 합니다. 하지만 '띄어쓰기'는 한 단어로 취급하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헷갈리시죠?~~)
또한 '밥을 먹어야 할지 자장면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에서 '할지'의 '-지'는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합니다. 하지만 다음의 '지'는 기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
밥을 먹은 지 한 시간이 지났다.
자장면을 먹어 본 지도 참 오래되었다.
띄어 쓰기에 관하여는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의 묻고 답하기 난을 참고하세요. 띄어 쓰기에 관한 많은 문제들이 올라가 있을 겁니다.
안녕히 계세요.
띄어쓰기는 국어 정서법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
단어 별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특히 전문용어에서는 하나의 단위를 나타내는 것은 붙여 써도 된다는 허용 규정이 있기는 합니다.
문의하신 것 중에
1. 고유명사는 붙여 쓴다.
라는 것은 특히 우리말의 성과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김철수, 이상해, 최대발, 정다운....
그러나 성과 이름을 특별히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써도 됩니다.
남궁 옥분, 독고 탁 ....
2. '우리 나라'는 그 말이 대한민국을 가리킬 경우에는 붙여 써서 '우리나라'라고 씁니다. 한국어를 가리키는 것도 '우리말'로 붙여 씁니다. 즉 하나의 단어(합성어)로 인정하는 것이죠.(표준국어대사전에서 '우리나라, 우리말' 등을 표제어로 올렸습니다.)
3.'보조 용언을 붙여야 할지 띄어야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본 용언과 보조 용언은 원래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 둘은 긴밀한 관계에 있으므로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둘 다 허용됩니다.
먹어 보다/먹어보다,
불이 꺼져 간다/꺼져간다.
비가 올 듯하다/올듯하다.('듯하다'가 보조 용언입니다.)
일이 될 법하다/될법하다.('법하다'가 보조 용언입니다.)
비가 올 성싶다/올성싶다.('성싶다'가 보조 용언입니다.)
그리고 띄다, 붙이다, 쓰다 등은 모두 용언이므로 '띄어 쓰다, 붙여 쓰다'처럼 띄어 써야 합니다. 하지만 '띄어쓰기'는 한 단어로 취급하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헷갈리시죠?~~)
또한 '밥을 먹어야 할지 자장면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에서 '할지'의 '-지'는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합니다. 하지만 다음의 '지'는 기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명사이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
밥을 먹은 지 한 시간이 지났다.
자장면을 먹어 본 지도 참 오래되었다.
띄어 쓰기에 관하여는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의 묻고 답하기 난을 참고하세요. 띄어 쓰기에 관한 많은 문제들이 올라가 있을 겁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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