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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어교실

[맞춤법 강의 14] '따르다, 치르다, 담그다, 잠그다' 등의 활용형

작성자정호성|작성시간02.03.12|조회수1,750 목록 댓글 0
따라라/*딸아라(한글 맞춤법 제18항)
☞ 흔히들 ‘잔에 물을 *따뤄라/*딸아라’, ‘어제 시험을 *치뤘어 / 시험을 *치룬 후에...’와 같이 쓰는데 이들은 모두 잘못이다.

'잔에 물을 따라라'에서 '따라라'의 기본형은 ‘따르다’이므로 활용어미는 ‘-어’가 아니라 ‘-아’가 연결된다.
ㅇ 따르고, 따르니, 따라서(따르- + -아서), 따랐다(따르- + 았다)

한편, ‘어제 시험을 치렀어’의 ‘치렀어’는 기본형이 ‘치르다’이므로 이때에는 ‘-아’가 아니라 ‘-어’가 연결된다.
ㅇ 치르고, 치르니, 치러서(치르- + -어서), 치렀다(치르- + -었다)...

또한 ‘김치를 담갔다’를 ‘*김치를 담궜다/*담겄다’로, ‘문을 잠갔다’를 ‘*문을 잠궜다/*잠겄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담그다, 잠그다’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되면 ‘담그- + -아 → 담가’, ‘잠그- + -아 → 잠가’와 같이 활용한다.
ㅇ 담그고, 담그니, 담근, 담글, 담가서, 담갔다, 담가라...
ㅇ 잠그고, 잠그니, 잠근, 잠글, 잠가서, 잠갔다, 잠가라...

2001.7.26.
정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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