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런데 누구시라고 불러야 하죠? 무슨 님??? 하하...
문의하신 말은 일단 '받치다'로 써야 합니다. 그런데, "설움이 받치다, 감정이 받치다'는 들어보았지만, '미움이 받치다'는 저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안 된다고는 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미움 받치다"를 어떤 문맥에서 어떻게 쓰는지 자세한 용례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표준국어대사전>>의 해당 항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받치다「동」
&「1」【…이】「1」먹은 것이 잘 소화되지 않고 위로 치밀다. ¶아침에 먹은 것이 자꾸 {받쳐서} 아무래도 점심은 굶어야겠다. §
&「1」【…이】「2」앉거나 누운 자리가 바닥이 딴딴하게 배기다. ¶맨바닥에서 잠을 자려니 등이 {받쳐서} 잠이 오지 않는다. §
&「2」【…에】화 따위의 심리적 작용이 강하게 일어나다. ¶그는 설움에 {받쳐} 울음을 터뜨렸다./그녀는 감정이 {받쳐서} 끝내는 울음을 터뜨렸다./그전부터 남편의 호기 삼아 하는 말에 저도 덩달아 오기에 {받쳐} 말은 그렇게 해 왔지만….≪김춘복, 쌈짓골≫/염상진의 기세는 곧 김범우를 끌고 나갈 것처럼 열 {받쳐}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2001.9.21.
정호성.
--------------------- [원본 메세지] ---------------------
받치다(?)라구 쓰나? 설움 받치다 할 때요... 이게 표준어인가요?
'미움 받치다'는요?? 친구 중 한명은 서울에서 살다가 왔는데 (여기는 대전이구요..) 이 말을 대전 와서 처음 들어봤대요.. '미움을 받다', '미움을 사다'라는 말은 들었어도 '받치다'라는 건 처음이라고.. 대전 사투리냐구 물어보더라구요..
사투리는 아닌 거 같아서 표준어 같다구 했는데 친구들 의견이 다들 틀려서요..^^;; 제가 이 카페에 질문해서 답 알아온다고 했어요~^^;;
속어라고 하는 친구도 있고...ㅡㅡ;
빨리 알려주세요~~~~~!!^^*
그런데 누구시라고 불러야 하죠? 무슨 님??? 하하...
문의하신 말은 일단 '받치다'로 써야 합니다. 그런데, "설움이 받치다, 감정이 받치다'는 들어보았지만, '미움이 받치다'는 저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안 된다고는 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미움 받치다"를 어떤 문맥에서 어떻게 쓰는지 자세한 용례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표준국어대사전>>의 해당 항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받치다「동」
&「1」【…이】「1」먹은 것이 잘 소화되지 않고 위로 치밀다. ¶아침에 먹은 것이 자꾸 {받쳐서} 아무래도 점심은 굶어야겠다. §
&「1」【…이】「2」앉거나 누운 자리가 바닥이 딴딴하게 배기다. ¶맨바닥에서 잠을 자려니 등이 {받쳐서} 잠이 오지 않는다. §
&「2」【…에】화 따위의 심리적 작용이 강하게 일어나다. ¶그는 설움에 {받쳐} 울음을 터뜨렸다./그녀는 감정이 {받쳐서} 끝내는 울음을 터뜨렸다./그전부터 남편의 호기 삼아 하는 말에 저도 덩달아 오기에 {받쳐} 말은 그렇게 해 왔지만….≪김춘복, 쌈짓골≫/염상진의 기세는 곧 김범우를 끌고 나갈 것처럼 열 {받쳐}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2001.9.21.
정호성.
--------------------- [원본 메세지] ---------------------
받치다(?)라구 쓰나? 설움 받치다 할 때요... 이게 표준어인가요?
'미움 받치다'는요?? 친구 중 한명은 서울에서 살다가 왔는데 (여기는 대전이구요..) 이 말을 대전 와서 처음 들어봤대요.. '미움을 받다', '미움을 사다'라는 말은 들었어도 '받치다'라는 건 처음이라고.. 대전 사투리냐구 물어보더라구요..
사투리는 아닌 거 같아서 표준어 같다구 했는데 친구들 의견이 다들 틀려서요..^^;; 제가 이 카페에 질문해서 답 알아온다고 했어요~^^;;
속어라고 하는 친구도 있고...ㅡㅡ;
빨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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