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에 합격해서 행복했던 것도 잠시 ...............^^;
세상에는 저보다 더 공부를 잘 하고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오늘 숙대 설명회를 갔다 온 뒤 느꼈습니다.
(진짜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자퇴부터 시작해서 이거 저거 할 것들이 꽤 많아서 ㅠㅠㅠㅠ (아주 복잡하니 다들 정신 차리고 준비하셔야 할 것 같네요.)
인터넷에 쳐 보니 좋은 내용이 있길래 제 생각과 덧붙여 여기에 써 봅니다.
1. 합격 발표가 나자마자 등록금 고지서를 뽑아서 등록
편입생 등록기간이 보통 하루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미리 등록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합격이 취소되며, 추가 합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독편사에서 어떤 글을 보니 숙명여대 2단계 전형료를 납부하는 것을 잊어서 떨어진 분도 계셨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할 성적을 받아놓고 떨어진다면 굉장히 억울하겠죠? ㅠㅠㅠㅠㅠ)
2. 오리엔테이션 참석, 학점 인정 절차에 대해서 필히 알아둘 것
->여기서 합격 증명서와 함께 수강 편람, 유의사항이 담긴 책자를 받아오게 되므로 하나도 버리지 말고 반드시 가지고 계세요.
(전 아쉽게도 편입생을 위한 설명서 하나를 무심코 지나쳤다가 끝난 뒤 그 자리에 가 보니 하나도 남지 않아서 ㅠㅠ
자료를 얻는 데에 고생하고 있답니다. 모두들 이런 실수를 범하지 마세요!!!!!!)
3. 학과별 OT에 참석
같은 과에 편입한 사람들의 얼굴을 익히고 연락처를 교환한다면 홀로 외롭게 학교를 다닐 걱정은 없을 것이예요 ㅎ
4. 전적대에 가서 성적표를 뽑아오고, 친구들 및 교수님에게 작별 인사
성적증명서는 반드시 필요해요. (5번 내용에 같이 쓰겠습니다.)
간혹 이제 전적대에 미련이 없기 때문에 인사도 없이 오는 분들이 많은데요. 귀찮더라도 교수님 및 친구들을 일일이 만나고,
밥이라도 한 끼 먹는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으므로 하시는 편이 좋을 것이예요.
(특히 동일계열의 다른 학교로 갔다면 더욱 더 필요하답니다. 제가 2학년 때 전공필수로 들을 뻔 했던 과목의 교수님이
알고 보니 숙명여대의 교수님이셨어요.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그 분의 사진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세상은 참 좁답니다. ^^)
5. 뽑아온 성적표와 오리엔테이션 때 받은 정보를 참고로 학점 인정원에 학점 인정받을 과목들을 적고,
학교 학사정보 시스템에 접속하여 수강 편람을 보면서 전적대학교 과목과 일일이 대조
(어떤 과목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둘 것.!)
전적대에서 들었던 과목을 모두 다 교양으로 처리하는 건 아니랍니다.
전적대에서 들었던 과목 중 전공 또는 교양 필수와 같은 과목은 '강의계획서'를 뽑아서 비슷한 내용이라면
같은 과목으로 인정해준답니다. 이 강의계획서만 무턱대고 내는 것이 아니라 성적증명서도 같이 내야 한답니다.
(슬프게도....제 전적대에선 교수님들께서 강의계획서를 거의 작성하지 않으셔서 ㅠㅠ
직접 전적대에 가서 문의를 드려야할 것 같다네요. 그래서 내일 찾아갈 계획이예요. ㅠㅠㅠㅠㅠ)
ex) 학점 인정은 63점까지 가능하며, 전공은 대개 12학점 (사회과학대학 기준)
05학번 이후부터 적용되는 일반선택 3000, 4000 과목은 12학점 정도 인정받을 수 있음.
나머지 과목들은 '자유선택'으로 들어감.
6. 전적대학 학사관리 시스템에 접속하여 학점인정 받아야 하는 과목들의 강의계획서를 모두 프린트
그 후 강의계획서를 들고 각 학과 사무실을 찾아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음. (대부분은 학과 사무실에서 처리해 줌.)
어느 과목을 어디서 인정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수강 편람을 펴 놓고 비고란에 어느 학과 주관인지 살펴볼 것.
예를 들어 서양문화의 유산이라면 옆에 '사학과 주관'이라고 써 있음. 이럴 경우 사학과 사무실에 가서 물어보면
어떤 교수님에게 찾아가야 하는지 조교들이 다 알려줌. (학과 사무실은 귀찮아도 일일이 찾아다니는 편이 이득임)
이것을 2월 달에 미리 해야 학교 생활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답니다.
특히 미리 끝내지 않는다면, 3월에는 재학생들도 함께 수업을 들으므로,
많은 학생이 보는 앞에서 '편입생'이라는 신분을 밝혀가며 학점 인정을 받야아 하는 번거로움을 겪을 것입니다.
->교양 과목 중, 글쓰기는 국어 국문학과, 영어강독, 실용영작문, 실용 영어회화는 영문과 사무실에서 승인해 줍니다.
그러므로 교수님을 일일이 찾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죠 ㅎㅎ 학부 필수 과목의 경우, 대부분 별 무리없이 학과 사무실에서
학점 대체를 해 주므로, 강의계획서와 성적표, 학점 인정원만 들고 가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이름이 같아도 커리큘럼이 터무니 없이 차이 나거나,
유사한 과목을 억지 부리며 인정해 달라고 떼 쓰면 잘 인정해주지 않으려고 한다네요.
따라서 강의 계획서 및 교재를 들고 다니면서 '근거'를 가지고 교수님을 설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전공과목의 경우, 미리 학과장님께 전화를 드리거나 (학과 사무실에 물어보면 가르쳐 줌)
이메일을 보내 면담시간을 잡고, 찾아가서 한 번에 인정을 받으세요.
(학과에 따라서는 편입생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때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곳도 있답니다.)
7. 편람을 보면서 수강 신청할 과목들을 미리 정해놓고 시간표를 짜보는 센스
편입생 수강신청일은 따로 정해져 있으므로 그 날을 노려 잘 처리해야 합니다.
연대의 수강신청은 타학과와는 다르게 매우 치열해서 당일 오전 9시에 칼같이 처리하지 않으면 원하는 과목을 듣기 어렵대요.
(숙대의 경우 1차, 2차로 나누어서 수강신청이 있는데... 1차 때 다 못하면 2차 때 수강신청을 하게 만들었더라구요.
2월 13일부터 17일까지가 1차 수강신청일인데... 편입생은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아마 원하는 수업을 못 들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차 수강신청일 때 열심히 클릭해야 해요 ㅠㅠㅠㅠㅠㅠㅠ)
8. 수강신청 당일날, 오전 7시부터 학사관리 시스템에 접속 가능함. (최소한 8시 30분까지는 학사 시스템에 접속하기)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서버가 느려져서 튕기는 경우가 있음. (이유까지는... 굳이 설명을 안 하셔도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ㅎ)
수강신청하는 순서는 우선 '학부필수, 계열기초과목' -> '전공과목' 순으로
Why?????? 3학년이기에 1학년에게 우선권을 주는 학부필수, 계열기초 과목을 수강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학부필수, 계열기초과목의 경쟁이 제일 치열하답니다.
전공과목은 인원 수가 다 차도 학과 사무실에 전화해서 인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하면
수강정정 기간에 들어가서 들을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학부필수나 계열기초과목은 인원 수를 함부로 늘려주지 않아요.
따라서 수강신청 기간에 피 터지게 도전하여 따내지 않으면 계절학기에 들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답니다.
9. 학생증 발급 신청서를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미리 작성
학생증 신청 기간은 보통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지는 2월 19일 ~ 23일 경이며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남)
학생증 접수는 접수기간동안 따로 그 서류만 받아주는 도우미가 있을 지 모르지만, 미리 서류를 작성해 가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접수가 가능해요. 이 때 학생증에 들어갈 사진을 붙여서 내게 되므로, 증명사진이 잘 나온 것으로 미리 마련해 두세요 ㅎ
10. 전적대학교에 자퇴서 제출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자퇴를 2월 내에 처리해야 하고, 합격한 학교에 등록금을 납부하여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에서 행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등록금 납부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하나 다운 받아 놓으세요.
이것은 학생증을 발급받기 전까지 신분 증명서 및 중앙 도서관 출입증의 역할을 한답니다.
11. 개강 전, 수강하는 과목들의 강의 계획서를 모두 뽑아놓고, 첫 시간에는 무조건 들어가고 봐야 해요.
편입생이므로 학교 평가방식에 대해 잘 모르기 쉽고, 첫 시간부터 참석해서 얼굴을 박아두어야 나중에 편하답니다.
12. 3월 1~2일 이후에 연대 학사 시스템에 들어가 보기
학사 시스템에 들어가 보면 이미 전적대학 자퇴처리가 되고 학교로 정보가 옮겨온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때 정보가 제대로 확인되었는지 보고, 정정할 사항이 있으면 교무부 학적과로 문의하여 반드시 수정해 놓아야 합니다.
또한 이 때부터 대학교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학번 인증이 되면서 '합격대학인'이라고 뜨게 됩니다.
따라서 필히 가입 신청을 해야 해요. (우리 학원에서는 연대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써 봅니다. ^^;;;)
13. 개강 후 학적 관리부에 찾아가 미리 다 싸인 받아놓은 학점 인정원을 제출
제출하기 전에 학부대학 (입학처 있고 편입 원서 접수하던 건물)사무실에서 최종 확인 도장을 받고,
학과장님에게 최종 확인 도장을 받은 후 학점 인정원을 제출해야 퇴짜 맞는 일이 없어요.
최종 인가를 하기 전에, 학점 인정원 한 부를 복사해어 본인이 보관하고 있어야 해요.
나중에 전산처리 할 때 잘못 인정된 과목이나 누락된 과목이 있나 확인하기 위해서 반드시 보관하고 있어야 해요!!!
만약 학점 인정을 잘못 받은 과목이 있거나, 인정받을 수 없는 과목을 인정받은 경우, 학적관리부에서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고쳐 오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고쳐서 내면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어요 ㅎ
14. 마지막으로 각 학과 학생회실을 찾아가 편입생을 위해 분반을 편성해 달라고 학생회장에게 부탁해 보세요.
부탁하면 대부분 넣어준다네요(재학생과도 잘 어울리기 위하여)
그리고 웬만하면 동아리를 드는 게 좋을 것이예요!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수업을 들으려면 삭막하겠죠?
귀찮으면 각 학과마다 있는 학회라도 들어두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이번 해가 아니더라도 내년이나 그 다음까지도 이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정남 편입학원 학생 여러분, 모두들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ㅎㅎㅎ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이윤주 작성시간 12.02.16 저도요! 일반편입이라니까 학점 인정 신청서만 주셔서 책자 받으려고 끝까지 있었어요 ㅋㅋ 기다렸는데도 못받았어요 ㅠㅠ
ㅋㅋㅋ 친하게 지내요~~ -
작성자조윤나 작성시간 12.02.16 우와 너무 고마운 글이네요 ^^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이 뭐이리 어려울까요... 차근차근 준비 해야겠어요 -
작성자민다홍 작성시간 12.02.16 좋은 정보 고마워!!!ㅎㅎ
-
작성자한소라★ 작성시간 12.02.18 우왕 좋은 정보고마워! 근데 할거진짜 많다 ㅠㅠ
-
작성자김보민 작성시간 12.02.23 채희야 좋은 정보 고마워~ 이거 안읽고 3월됬으면 힘들었을뻔했당. ㅎㅎ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