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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개의 돌계단을 오르는 한계 극복의 쾌감

작성자트레일|작성시간26.06.15|조회수17 목록 댓글 0

1222개의 돌계단을 오르는 한계 극복의 쾌감

평평하고 잘 포장된 아스팔트 길에 서서히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이제 대자연의 거친 숲길로 뛰어들 차례입니다. 현충일인 6월 6일 개최되는

 ‘남한산성 1222 트레일러닝’은 로드 러닝을 넘어 트레일 러닝의 세계로 입문하는

이들의 도전 의식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이색적인 대회입니다. 지하철 마천역 인근에서

출발해 역사와 전통이 깃든 남한산성의 장엄한 성곽길을 따라 달리는 이 대회는 무려

1222개에 달하는 가파른 돌계단을 끊임없이 오르고 내려야 하는 극한의 짜릿함을 선사하죠.

초여름의 짙어진 녹음은 도심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며 흙과 풀, 나무가 뿜어내는

진한 자연의 향기가 헐떡이는 러너들에게 묘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8km와 15km 두 가지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절대적인 거리는 짧아 보일지 몰라도 산악

지형 특유의 엄청난 고도 차이 때문에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뷰와 성취감은 그 어떤 로드 마라톤에서도 느끼기

힘든 가장 강렬한 쾌감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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