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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蛇頭龍尾(사두용미)

작성자휘파람(허관택)|작성시간15.11.14|조회수163 목록 댓글 0





뱀의 머리가 될래? 용의 꼬리로 살래~~  


며칠전 저는 오랫동안 다니던 정든 산악회를 나왔습니다그동안 산을 다니며 느낀 점인데 넓은 자연을 뛰어 논다고 해서 사람들 마음이 태평양같지 않다는걸 깨달았습니다암뇨! 산이 좋아서 산에 가지...  하지만 저는  이상과 많이 다른 산악회 현실에서 같이 호흡하기도 하고 때론 부대끼며 양보도 하면서 그런대로 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산행을 다니며 배운것도 많았고 좋은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사가 항상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용의 꼬리로 살래뱀의머리가 될래 말이 있습니다. 전자는 단체에 일원으로 소속되어 평범하고 무난하게 사는것을 말할겁니다. 그리고  후자는 조그만 그룹이지만  그들의 중심에 서서 사는것을 말하겠지요.  蛇頭龍尾(사두용미) 저는이런생각을 하며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편할진데 진직 나올걸…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나오고 보니 이제 홀가분하고 마음이 편합니다. 혹시 의아해 할분이 있어서 하는 말이지 이제와서 누구를 험담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밝힙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정열과 의욕을 불태우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MAZAMAS 역사깊은 미국인 산악회에 조인하여 미국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등산다운 등산을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서북미 높은 눈산들 꼭대기에 오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2주전 Mazamas회원에 정식 가입하였고 등산 수업을 받을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조그맣게 산사랑 모임을 하나 만들어 카페도 관리하며 마음에 맞는 사람끼리 산에 다니고 싶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저와 함께 동참하여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키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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