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1시 30분.
지리산어탕국수를 먹으러 간다.
가는길이..
행주산성원조국수집 앞에서 여기 가는 차 대문에 난장판이다.
스트레스 받으며 지리산 어탕국수에 갔는데.. 주차 자리가 없다.
그래서 갑자기 생각 난 행주추어매운탕.
이집을 잊고 있었다.
오랫만에 가본다.
이집는 여기로 이전하기 전부터 있었던 행주의 노포이다.
통추어는 2인분 이상만되고
간추어탕도 2인분 이상이나 1인분도 해준다. 13,000원
일반적인 추어탕이 아니라 털레기 매운탕스타일. 고추장 맛이 깊다.
보약 한사발 먹는 기분이다.
깻잎과 깻잎대도 보이고 큰 민물새우도 있다.
국물에도 갈은 민물새우가 많이 들어 갔다고 한다.
수제비와 국물응 가득 흡수한 소면이 참 좋다.
주차도 편하고 자리도 많다.
반찬도 성의가 있다.
어탕국수집처럼 "코풀지 말라"는 글도 없다. 나는 매너없게 크게 코를 풀지 않지만 어탕국수집의 그 글이 싫었다. 꼰대 같이 큰 소리로 코푸는 비매너 소리가 들리는 그 모습이 연상이 되어서..
이제 내가 좋아하는 두부도 안 나오고
주차 스트레스 많은 '지리산어탕국수'는 당분간 잊는다.
아주 좋은 대안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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