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實'을 '불실'이라고 읽거나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부실'이라고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국어사전 중에도 그렇게 나타내고 있는 사전이 대부분이다. 다는 아니다.
그런데 그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
'부실'과 '불실'은 다 바른 말이지만 다만 쓰임이 다르다.
'충실하다'의 반대말은 '부실하다'이다. 곧, 부실하다는 것은 내실이 없거나 충실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우리 아이는 몸이 부실하다(충실하지 못하다)>
<이 참고서는 내용이 부실하다.>
'착실하다' 나 '성실하다'의 반대말은 '불실하다' 또는 '불성실하다'라고 해야한다. '부실하다'가 아니다.
따라서 성실하지 못한 공사는 '불실공사'라야 맞다.
직장에는 어디나 <그 사람 업무 태도가 영 불실해.>라는 말을 듣는 이가 꼭 있다.
그리고 병골이 되어 늘 비실비실하면 <그 사람은 몸이 부실해.>하고 걱정을 듣는다.
그러므로
<불실시공 탓으로 부실한 건물이 되었다.>
라고 해야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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