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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를 우리말 으뜸 헤살꾼으로 뽑아야 할까요

작성자나라임자|작성시간25.09.27|조회수7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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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를 우리말 지킴이로 뽑을까, 헤살꾼으로 뽑을까 고민이다!
이재명 정부는 진짜 국민의 소리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건가? 우리말 지킴이로 뽑을 건지 헤살꾼으로 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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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는 진짜 국민의 소리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건가?
우리말 지킴이로 뽑을 건지 헤살꾼으로 뽑을 건지 고민이다!


나는 지난 9월 12일 정부 국민신문고와 국회 민원실에 아래 긴급 건의를 누리통신으로 접수했다. 그런데 같은 날짜로 국회에 낸 민원은 지난 9월 18일에 “해당 위원회에 송부처리 했다.”라고 알려왔는데 국민신문고는 아직 결과가 없다. 보통 7일이나 14일에 결과를 알려주는데 아직 2일 남았다. 이재명 정부가 이 일을 가볍게 보기 않았으면 좋겠다. 이 일은 이재명 정부뿐만 아니라 이 나라와 겨레 운명을 가를 중대한 일이다.


국회에 낸 민원 답변. 참고자료로 보낸 것은 국회도 이 일을 가볍게 보는 거 같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에서 유엔 설립 80년을 되돌아보며 연설하는 것을 보니 “식민지였던 나라가 해방 80년 만에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유엔 덕분이다.”라고 연설하고 박수를 받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가 그렇게 6.25전쟁 뒤 국토는 파괴되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반세기 만에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국민이 노력을 했지만 한글 덕분이다. 배우고 쓰기 쉬운 한글이 국민 문맹을 없애주어 국민수준을 높여주었고 그 바탕에서 민주주의와 경제가 빨리 발전했다.


그런데 얼빠진 정치인과 정부가 그걸 모르고 아직도 일본 식민지 국민 교육으로 길던 한자혼용과 식민지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미국 지배를 받는다고 영어 섬기기 바쁘니 우리 말글이 힘을 잃고 일어나던 나라기운도 식어서 나라가 몹시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 직속으로 “우리말 바로쓰기 위원회”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으나 무시하고 오히려 정부 새 조직 이름에 외국어를 지어서 그 잘못을 바로잡아달라고 민원을 넣는데 이 민원도 우습게 보고 있으니 답답하다. 아무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게 해주어야 할 거 같다.

1999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이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을 뽑아 발표한 신문기사
만약에 이번에 우리 건의를 받아주어 정부부처 이름에서 외국말을 버리고 우리말로 바꾼다면 이번 한글날에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에서 “우리말 으뜸 지킴이”로 뽑아 칭찬하겠지만 우리 건의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우리말 으뜸 헤살꾼”으로 뽑아 정신 차리게 해야 할 거 같아 이 글을 올린다. 누군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일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고 돈과 힘을 들이지 않고 세종대왕처럼 성공한 지도자가 되는 길임을 알려주면 좋겠다.


지난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은 광복 뒤부터 한글로 만들던 교과서를 한자혼용으로 만들어서 국어운동대학생회가 그건 잘못이라고 건의하니 그 소리를 듣고 1968년에 한글전용을 강력하게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일이 있다. 1968년 3월 국어운동대학생회는 서울 문리대 교정에서 정부에 한글전용 정책을 강력하게 펴라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때 한국방송 인터뷰를 내가 했다. 그때 박정희 대통령은 내 말을 듣고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다음으로 한글을 살린 지도자가 된 일이 있다.

그래서 많은 국민이 박정희 대통령은 세종대왕 다음으로 나라를 일으킨 지도자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의 소리를 우습게 보고 내가 돈과 힘을 들이지 않고도 나라와 겨레를 빛낼 건의를 무시한다. 그러나 나라가 어지럽고 흔들린다. 무엇이 진짜 바른 국민의 소리요 나라와 겨레를 빛날 건의인지 모르고 있다. 참 모자라는 자들이다. 이재명 정부를 우리말 지킴이로 뽑을 것인지 헤살꾼으로 뽑을 것인지 고민이로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밝힘.

9월 10일 정부 국민신문고에 낸 민원
데이터, 에너지,미디어 들들 외국어가 들어간 정부조직 이름.
[긴급 건의] 새 정부조직 명칭에서 외국어를 빼주세요!


지난 문재인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부’라고 '벤처'란 외국어를 중앙부처이름에 쓰면서 정부기관들이 국어기본법을 더 어기고 외국말을 마구 섞어 쓰는 일이 늘어나서 우리 말글살이가 더 어지러워져서 나라까지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한글문화단체는 이재명 정부에 대통령 직속으로 "우리말바로쓰기위원회, 세종과 한글 빛내기 위원회"같은 특별 위원회를 만들고 한글과 우리말을 지키고 빛내달라고 청원도 했으나 무시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새 정부 조직 개편안을 보니 오히려 대통령 직속으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국가테이터처'. 중앙부처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생겨서 외국어를 쓴 중앙정부 조직 명칭이 3개가 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일반인은 말할 것이 없고 더 많은 정부기관들이 영어명칭을 새로 짓거나 국어기본법을 어기고 국민에게 알리는 글에도 영어를 더 많이 섞어서 쓸 것이 뻔합니다.


지난번 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부’를 '벤처'라는 이름을 넣을 때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벤처’는 외래어라며 괜찮다고 하더니 얼마 전에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도 있고 문재인 정부는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 나라를 어지럽혔습니다. 그리고 '벤처'란 외국어를 넣고 중앙부처 이름을 지어서 중소기업이 더 잘 되고 번창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 말글살이만 더 어지럽히고 국민정신만 더 흔들리게 했습니다. 외국말을 중앙부처 이름에 넣지 않고 더 일을 잘하면 됩니다.


'특허청'을 '기획예산처'로 승격했듯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방송통신위원회', '국가테이터처'는 '국가통계처'로 바꾸고 일이나 제대로 하면 될 것입니다. 만약에 외국어를 넣은 그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올 한글날에 우리 모임이 발표하는 "우리말 으뜸 헤살꾼"에 이재명정부를 뽑아 우리 말글역사에 기록할 것임을 밝힙니다!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해서 혹시나 기대했는데 역시나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이 일은 통일신라 경덕왕이 중국 직제와 땅이름까지 그대로 들여다 그대로 쓰고 중국과 중국말을 지나치게 섬기면서 뿌리내린 언어사대주의와 일본 식민지 때 길든 노예근성이 우리가 자주독립국이 되지 못하게 발목을 잡고 있는데 이 정부가 우리말글을 살려서 자주정신을 드높이고 나라 앞날을 밝혀주길 바라는 충정으로 호소하니 꼭 우리 건의를 들어주기 바랍니다. 또한 돈과 힘이 많은 들이지 않고 이재명 정부가 자주독립국이 될 바탕을 다지고 우리 말글역사에 빛나게 하여 더 강대국에 짓밟히지 않게 하는 업적이 될 것임도 알려드립니다.


2025년 9월 10일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아룀.




국민신문고에 9월 12일 접수된 민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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