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자주문화 꽃피우자!
지난 1월 20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체부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광화문에 한자현판과 함께 한글현판을 달 것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하고 허민 국가유산청도 동의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글학회(회장 김주원)를 비롯한 한글단체와 전직 국회의원들 모임인 헌정회(회장 정대철)는 ”국민화합과 한글을 빛내어 자주문화를 꽃피우고 민족정기를 일으키자“라는 차원에서 문체부장관 제안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나도 고민 끝에 이 문체부 제안을 받아들였다.
나는 2005년 문화재청이 광화문에 걸린 한글현판을 떼고 한자현판을 단다고 할 때부터 반대운동에 앞장을 섰고 2010년 한자현판을 단 뒤에도 ”한자현판 떼고 한글현판 달기 운동“에 앞장서서 지금까지 투쟁했다. 그런데 올해가 한글날 제정 100돌이 되는 해요 한글반포 580돌이 되는 뜻깊은 해이니 다시 한자현판을 떼고 한글현판을 다는 운동을 추진하자는 논의를 하면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한자현판과 한글현판을 함께 다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있다는 말이 있었다. 그 때 나는 ”한자현판은 경복궁 안쪽에 달고 한글현판은 바깥쪽에 달면 찬성한다. “라고 말하고 정부와 접족해보라고 제안했다.
그런데 한글단체 대표들이 국가유산청 간부를 만났는데 현재 걸린 한자현판을 건드릴 수 없다며 우리 제안을 반대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글단체가 한자현판과 한글현판을 함께 다는 것을 동의하면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한글단체에서는 ”올해가 한글날 제정 100돌이 되는 해이고, 한글반포 580돌이고 주시경 선생 탄신 150돌인 뜻깊은 해를 맞이해 한글을 더욱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문체부 뜻을 받아들이면 어떠냐는 논의가 있었다.
나는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광화문에 걸었던 한글현판을 떼고 나라가 망할 때 걸렸던 한자현판을 복제해 걸고 원형이라고 속인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찬성할 수 없었다. 그러나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사대주의자들과 투쟁만 하다가 세월을 보낼 수 없기에 국민통합과 국운상승 계기를 삼자는 뜻에서 한글날 제정 100돌인 올해에 그렇게라도 한글현판을 달고 올 한글날을 뜻깊게 보내는 것이 하늘 뜻으로 알고 한글현판을 더 밝고 크게 하는 조건으로 동의하기로 했다.
한글을 만들 때에도 중국을 섬기는 자들이 한글 쓰기를 반대했고 한글이 태어나고 500년이 지난 뒤에도 그런 자들이 많아 너무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었기에 고심 끝에 한글이 빛나는 계기로 삼자고 한글운동 전략차원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그러나 20년이 넘도록 많은 분들이 애쓴 일이고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도 있어 마음 한 편이 찜찜했다. 나와 함께 애쓴 다른 분들과 한글단체 분들도 그런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한편 국민들이 한자와 한글현판이 함께 걸린 것을 보면서 오죽하면 저렇게 함께 달 수 밖에 없었을까 알게 될 것이고, 한자현판보다 한글현판이 더 좋다는 것을 느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외국 관광객에게도 한글이 경복궁에서 태어났고 그렇게 두 현판이 걸리게 된 과정과 까닭을 알려주면 감동할 것이란 판단이 섰다. 이렇게 고민 끝에 한글단체에서는 중국 속국 상징인 한자현판을 그대로 두게 했다.
멀고도 힘든 한글을 빛내어 자주문화강국으로 가는 길!
그런데 어제 서울신문에 춘천교대 김정인 교수란 이는 “상징적으로 광화문 현판만 (두 개로) 하겠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게 문제”라면서 “광화문 하고 나면 그 다음엔 숭례문도 바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라 하고, 또 어떤 자는 나라가 망할 때인 고종 때 기준으로 복원하겠다는 것에 어긋나니 반대한다는 자가 있다는 보도가 있어 화가 났다.
광화문 현판 원형이라면 광화문이란 이름을 짓고 나라를 일으킨 세종 때 현판이 원형인데 얼빠진 문화재위원 몇이 나라 망한 고종 때 모습으로 복원한다고 정한 것이 헌법보다 더 귀중한 거로 지껄이기 때문이고, 우리가 다른 한자현판을 모두 한글로 바꿔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광화문이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정문이고, 오늘날 대한민국 얼굴이기에 한글을 더욱 빛내어 자주문화강국을 이루자는 특수성 때문인데 그걸 모르고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해서다.
한글은 태어나면서부터 설움이 많았다. 조선시대 계속 사대주의자들에 눌려 빛을 보지 못했고, 일제 때에는 사라질 번했으나 1926년 한글을 지키고 살리려고 한글날을 만들고 한글을 지키고 갈고 닦다가 일제에 끌려서 모진 고문에 목숨을 잃은 분도 있고, 대한민국 때에도 일제 강점기 일본 국민으로 태어나 일본 국민교육을 철저히 받은 자들이 한글과 한글날을 짓밟고 한글을 지키고 빛내려는 사람들을 멸시하고 천대했다.
광화문현판도 일제 침략 때와 동족 전쟁 때 불타서 사라졌다가 1968년 한글을 살리고 빛내자는 뜻으로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의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았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나라가 망할 때 모습으로 복원한다는 잘못된 복원 규칙을 내세워 1968년에 지은 광화문을 파괴하고 한글현판을 떼어냈다. 그리고 가짜로 한자복제현판을 걸고 원형이라고 사기극을 벌렸다. 그리고 많은 국민이 한자현판은 중국 속국 상징으로서 나라를 부끄럽게 하고 떼고 한글현판으로 바꾸어 자긍심을 살리라고 해도 듣지 않았다.
한글과 광화문은 우리겨레의 흥망과 함께 했고 아직도 제대로 빛나지 못하고 있다. 광화문 현판 글씨는 단순히 한자냐 한글이냐 글자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운명과 흥망이 걸린 큰문제다. 한자는 중국 섬기는 사대주의 상징이고 불편한 글자지만 한글은 우리 자주정신 상징이고 빼어난 자주문화 창조 연모다. 한글이 태어나고 580년이 넘도록 푸대접받고 제대로 빛나지 못한 것도 중국을 섬기면서 뿌리내린 사대주의와 일본 식민지 국민교육으로 길든 식민지 노예근성과 패배의식에 빠진 자들 때문이다.
광화문은 나라 얼굴이고 한글은 우리 자긍심이고 자신감이다!
조선시대 광화문은 임금이 일하는 경복궁을 드나드는 문이었지만 대한민국 때 광화문은 나라 체면을 세우려고 지은 관광용 빈집인 경복궁으로 드나드는 문으로서 대한민국 얼굴이다. 오늘날 광화문 한글현판은 이제 국민통합과 자주독립 깃발이고 사대주의와 식민지 노예근성을 뽑아내고 우리 민족을 우뚝 서게 할 길잡이요 푯대가 될 것이다. 이제 한글날 제정 100돌인 올 한글날에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의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더욱 빛내어 자주문화강국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고 축하잔치를 떠들썩하게 하자고 외친다.
얼빠진 국가유산위원들은 나라 망할 때 모습으로 복원하겠다고 세운 규정을 헌법보다 더 고귀한 것처럼 내세우며 한글현판을 못 달게 하고 언론이 선전하니 국민들은 그게 옳은 것으로 알지만 매우 잘못된 것이다. 광화문 원형이라면 광화문이란 이름을 처음 짓고 나라가 일어난 세종시대 모습이고, 지금 한자현판은 그 현판을 달고 나라가 망한 부끄럽고 가슴 아픈 현판을 복제 해 달고 원형이라고 속인 가짜현판이다. 또한 한글이 태어나고 400년이 넘었는데도 한자현판을 단 것은 중국 때문이었다.
오늘날은 중국 속국도 아니고 한글을 살리고 빛내어 나라를 일으킨 대한민국 시대다. 더욱이 외국인들도 한글이 훌륭함을 알고 한말글로 꽃핀 한국문화를 배우려고 몰려와 한복을 입고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을 찾고 있는데 그 어디에도 한글은 없고 한자현판 뿐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얼굴인 광화문에라도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자랑하고 한글을 더욱 빛내자는 것이다.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다는 것은 수천 년 한자를 쓰면서 뿌리내린 사대주의와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패배의식을 몰아내가 자주정신을 드높이는 깃발이고 자주문화강국으로 가는 길잡이요 푯대를 다는 것이다.
이 일은 세계 으뜸 글자인 한글을 살리고 빛내어 우리 자주문화를 꽃피워 일류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이다. 그리고 우리 시조 한배검님의 건국 이념인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자"는 정신을 실현하는 일이고 백범 김구 선생의 소원인 "자주문화강국"을 이루는 일이다. 올 한글날에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한글만세! 한겨레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다시 한글로 뭉쳐서 나라 일으키자!
2005년 한글현판을 뗀다고 할 때 한글회관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 할 때 “한글현판 지키자!”는 내 선창에 따라 두 주먹을 들고 외치던 김석득 교수, 박붕배 교수,정재도 선생,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정태진 선생 아들인 정해동 교수 박병순 선생, 김계곤 교수님들은 벌써 돌아가셨다. 하늘에서도 잘 되길 바라고 계실 것이다. 오른 쪽 리대로가 선창하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병도 손자)은 김영삼, 전두환, 이명박 대통령들과 국회회장, 대법원장 외교사절까지 모아놓고 가짜현판을 걸고 원형이라고 사기극을 했고 언론은 잘했다고 선전했다.
감사원에 문화재청 사기극을 조사해달라고 국민감사청구를 하고 한글단체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20년 동안 문화재청 잘못을 알리는 기자회견과 시위를 많이 했다.
한글학회 회장 김주원과 강병인, 고형회, 리대로,안철주, 김들풀, 김한빛나리 들은 3년 전 8월 29일 국치일에 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에도 우리는 광화문 앞에서 한자복제현판 반대 투쟁본구 출범식 기자회견을 했지만 언론은 하나도 보도하지 않았다.
우리는 나라 얼굴인 광화문에 중국 속국 상징이 한자 복제현판을 그대로 둘 수 없어 지난해 12월 28일 훈민정음 창제 기념일을 맞이해 한글단체와 시민단체, 재외동포들까지 200여 면이 참여해 광화문 한글현판달기 세계시민 대회도 열었다.
.2026년 1월 20일 청와대 국민회의에서 문체부장관이 대통령에게 한글현판을 함께 다는 방안을 보고하고 국가유산청장도 동의한 일은 한글역사에 큰일이다. 국민통합과 자주문화강국이 될 깃발이 되길 바라고 잘 이루어지길 빈다. https://youtu.be/Vdx0YOY7xxk?si=GvUSA1veuOwCqucO 문화방송 움직그림 주소.
10년 전 한글현판 달기 국민대회를 열었을 때 한 방송 인터뷰에서 "광화문에 걸린 한자현판을 떼고 한글현판을 달면 자주문화강국이 된다"라고 말하는 한말글문화협회 리대로 대표 모습.
이 글을 쓰면서 한글을 지키고 살리고 빛내려고 지난 60년 동안 몸부림친 내 80평생을 되돌아보니 힘들었던 일들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고 꿈만 같다. 이제 지난 일은 모두 잊고 올해 한글날에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의 광화문에 훈민정음체 한글현판을 달고 한글을 더욱 빛내어 문화강국을 이루어 후손들은 어깨를 펴고 살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라고 빌며 이 글을 마친다!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한글빛 리대로 아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