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blog.naver.com/idaero47/224172278481 외국말 섬기기는 자주 독립국가 성공 걸림돌 1. 머리말 우리나라 사람들 핏속에는 제 말글보다 남의 말글을... blog.naver.com 세계 으뜸 문화강국이 되는 길 외국말 섬기기는 자주 독립국가 성공 걸림돌 1. 머리말 우리나라 사람들 핏속에는 제 말글보다 남의 말글을 더 섬기고 우러러보는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제 말글보다 남의 말글을 더 좋아한다. 오늘날 똑 같은 국산품이라도 영어로 상표를 달면 더 비싸게 팔리는 것이 그 본보기다. 50년 전만 해도 제 이름을 한글로 쓰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한자로 이름을 쓰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한자말 뜻도 모르면서 “문자를 쓴다.”며 어려운 말을 썼다. 모임에 가서 방명록을 보면 거의 모두 한자로 이름을 썼다. 한글로 이름을 쓰려면 눈치를 봐야하고 용기를 내야 했다. 이런 모습, 못된 버릇은 언제부터 어떻게 뿌리를 내렸을까? 우리 글자가 없어 중국 한자를 쓰기 시작한 삼국시대부터 길든 것이지만 통일신라가 중국 당나라의 말글과 문화를 섬기면서 생긴 언어 사대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 글자가 없어 한자를 쓰던 삼국시대부터 고려를 거쳐서 조선시대 초까지 1500여 년 동안은 중국 한문을 섬겼고, 한글이 태어난 뒤에도 한자로 교육하고 공문서를 쓰다가 일본 강점기에는 우리말글이 사라질 번했다. 그리고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된 된 뒤부터 한글과 교과서를 만들고 공문서를 쓰기 시작해서 우리말글로 말글살이를 시작했으나 여전히 광복 80년이 지났는데도 일본 식민지 국민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왜말)을 행정, 학술, 전문분야에서 그대로 쓰고 있는데다가 요즘은 영어를 마구 섞어서 쓰고 있다. 중국을 섬길 때 뿌리내린 사대주의와 일본 식민지 국민교육으로 길든 노예근성과 패배의식 때문이다. 그 나라 말은 그 나라의 얼이고, 정신을 담는 그릇이다. 이렇게 제 말글보다 남의 말글을 더 좋아하고 섬기니 얼빠진 나라가 되고 자주 자립 국가로 가는 길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제 말글을 배우고 잘하는데 쓰는 힘과 돈과 시간보다 중국 한자와 영어를 배우는데 쓰는 돈과 힘과 시간을 더 많이 쓰고 있다. 이 돈과 힘과 시간을 과학 교육과 기술 훈련, 제 몸과 정신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쓰면 나라가 빨리 일어나고 튼튼할 것이다. 외국말도 알면 좋지만 먼저 제 말글부터 잘해야 한다. 말글은 지식과 정보를 주고받는 도구요 수단이고 제 말글로 말글살이를 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남의 말글을 더 섬기면서 남의 말글을 배우는데 더 힘과 돈을 써버리니 남을 뒤따르는 후진국으로 남고 자주독립국이 못되고 있다. 2. 제 말글보다 외국말을 더 섬기는 언어사대주의 2.1. 중국 한문 섬기기 우리말은 있으나 우리 글자가 없어 삼국시대부터 중국 한자를 빌려서 썼다. 그런데 신라는 고구려, 백제 가운데 가장 늦게 한자를 들여다 쓰기 시작했고 뒤늦게 중국 문화를 받아들였지만 다른 나라보다 더 중국을 섬겼다. 그리고 중국 당나라와 손을 잡고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트리고 지나치게 중국 한문과 문화를 섬기면서 이 나라에 언어사대주의가 깊게 뿌리내렸다. 이 중국 한문을 섬기는 언어사대주의는 고려와 조선시대까지 이어지고 중국의 지배 속에 살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조선이 망하고 일본 식민지가 되었다가 미국 지배를 받는 나라가 되니 미국말 섬기기로 바뀌어 얼빠진 나라가 되어 허우적대고 있다. 그래도 삼국시대 초기엔 한자를 쓰더라도 이두, 구결, 향찰처럼 우리식으로 글을 쓰고 이름도 지었다. 신라도 나라의 우두머리인 임금을 ‘마립간’이라고 불렀는데 신라 22대 지증왕이 중국 당나라처럼 ‘왕’이라고 부르고 ‘서라벌’이란 나라이름을 ‘신라’라고 바꾸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중국 당나라와 가까이 지내면서 사람들 성씨와 이름, 땅이름까지도 중국식으로 바꾸었다. 그 전에는 사람 이름도 “박혁거세, 을지문덕, 연개소문”처럼 네 글자도 있었으나 “김유신, 김춘추”처럼 세 글자로 이름을 지었고 그 흐름이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사람 이름뿐만 아니라 35대 경덕왕 때엔 관직과 땅이름까지 중국 당나라 식으로 바꾸고 중국 문화를 섬겼다. 거기다가 조선시대엔 우리나라를 작은 중국이라면서 정조 때 실학자 박제가는 아예 중국어를 공영어로 하자고 하고 정약용은 한자로만 글을 쓰면서 더 중화사대주의에 빠지고 공자왈맹자왈 당파싸움과 세도정치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다. 그런데 삼국시대 구결이란 우리식 끌쓰기 연개소문, 박혁거세저럼 우리식으로 이름을 짓는 방식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글자 '가나'가 되었고, 풍신수길, 이등박문처럼 일본식 이름이 되었다고 본다. 나는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우리는 신라가 중국식으로 사람이름과 땅이름을 지었지만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고구려, 신라 유민들은 일본 지배층이 되어 우리 식 이름 짓기를 일본식 이름 짓기로 뿌리내리고 우리 구결식 글쓰기를 제 글자 가나로 만들었다. 또한 일본은 우리 한글보다 500년 앞서 가나를 만들어 제 방식으로 말글살이를 해서 빨리 발전했다.”고 본다. 그런데 통일 신라는 사람이름도 땅이름도 말글살이도 중국식으로 바뀌었다. 전라도 ‘전주’라는 땅 이름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757년 35대 경덕왕 때에 중국의 땅이름을 그대로 갓다 쓴 것이다. 전주뿐만 아니라 경상도나 전라도 지역에 중국 땅이름과 같은 땅이름이 많다. 내가 2007년 중국 절강성 절강월수외대에 근무할 때 절강성에 있는 장개석의 고향에 갔는데 그곳 이름이 경상도 ‘봉화’와 똑같은 이름이었다. 나와 우리말 살리기 운동을 함께 한 김수업 교수가 대구카톨릭대 총장일 때에 그 학교에 중국의 한 대학 총장이 방문했는데 그가 “한국에 오니 중국 땅이름과 같은 곳이 많아서 낯설지 않고 좋다.”라는 말을 하더란다. 그때 김 총장은 그 말을 듣고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했다. 신라가 중국 땅이름까지 베긴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중국 절강월수외대에 근무할 2007년에 그곳 회계산 자락에 중국 하나라 우임금 능이 있었는데 그 아래에 4000여 년 되었다는 우씨 집성촌이 있었다. 그 우씨 집성촌 종친회 사무실에 들렀더니 그 종친회 총무가 서씨였다. 그런데 나와 함께 간 교수가 연변 동포 서씨여서 왜 서씨가 우씨 종친회 일을 보느냐고 물으니 서씨도 우씨에서 갈라진 성씨라며 “우씨가 4000여 년 내려오는 동안에 200여 성씨로 갈라졌다. 한국의 우씨는 말할 것이 없고 ‘서씨, 이씨’ 들도 우씨에서 나온 중국 성씨다. 그러니 중국과 한국 사람은 한 민족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실제로 한국의 우씨, 남씨처럼 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도 많다. 그러니 2000여 년 전부터 중국 한문을 배우고 썼지만 중국 문학 작품이나 학문이 원 줄기이고 우리 한문 글은 곁가지가 되었다. 한글이 태어난 조선시대에도 중국 사서삼경으로 교육하고 관리를 뽑았으며 오늘날도 공자와 맹자가 쓴 글을 좋아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도 중국 송나라 때 소동파를 대단히 훌륭한 문인이라고 우러러보는데 소동파는 우리 고려인을 깔보고 괴롭힌 사람이었다. 소동파는 천 여 년 전 중국 항주 지사로 있을 때 고려 왕자 의천대각국사가 세운 고려사를 없애고 그 절터에 제 공적비와 동상을 세웠다. 그런데 최근 중국과 수교를 한 뒤에 한국인이 중국을 많이 찾으니 중국이 그 혜인고려사를 옛 절터 근처에 다시 세웠다. 2008년 내가 절강월수외대에 근무할 때에 항주 서호 근처에 있는 고려사에 가봤는데 옛 고려사 절터에 소동파 공적비가 있어 그곳에 수백 미터 옆에 절을 세운 것을 확인했다. 우리가 삼국시대부터 고려 때까지는 우리 글자가 없고 중국 지배를 받다보니 한자와 한문으로 말글살이를 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조선 초기에 세종대왕이 우리 글자인 한글을 만들었다. 이 한글은 한자는 말할 것이 없고, 영어를 적는 로마자보다도 더 훌륭한 글자다. 그런데 세종대왕은 배우고 쉬운 이 글자를 널리 쓰라고 하셨으나 조선은 한글이 태어난 때부터 400여 년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쓰지 않고 한문만 섬겼다. 한글이 세계 으뜸 글자요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것이 얼마나 좋은 지도 모르고 그랬다. 일본으로 건너간 삼국시대 유민들은 우리 구결로 제 글자도 만들고 자주문화를 발전시켰는데 우리는 중화사대주의에 빠져서 더 좋은 제 글자도 쓰지 않다가 얼빠진 나라가 되어 일본 식민지가 되었다. 이 중국 한문 섬기기와 일본식 한자혼용 흔적은 아직도 나라 여러 곳과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다. 대한민국은 여의도에 새로 국회를 지으면서 그 건립기를 한자혼용으로 크게 써놓았고 몇 해 전에 국회가 외국 손님을 맞이하는 영빈관을 한옥으로 지으면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자말 ‘允執厥中(윤집궐중)’이란 말에서 ‘允中’이란 두 글자만 따다가 ‘允中齎’라고 한문으로 지었기에 내가 한글로 바꾸라고 했더니 ‘사랑재’라고 한글로 이름을 지어 달았다. ‘윤집궐중’이란 말은 중국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지어주었다는 글로서 우리가 ‘홍익인간’이란 말을 좋아하듯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글이다. 그래서 북경 자금성이나 대우릉 사당에도 써놓고 중국 정신을 키우는 글인데 오늘날 우리 국회가 그런 한문을 본 따서 이름을 짓겠다니 기가 막혔다. 왼쪽은 내가 중국 절강성 소흥시 대우릉 사당에서 찍은 것이고, 오른쪽은 국회 ‘사랑재’에서 찍은 것이다. 국회가 저 중국인이 우리 홍익인간이란 말처럼 섬기는 말에서 두 글자를 따서 국회 영빈관 이름을 짓는다고 해서 혼내주었더니 한글로 '사랑재'라고 지었다. 2.2. 일본 말글 섬기기와 일본식 한자혼용 말글살이 삼국시대부터 우리 글자가 없어 오랫동안 한자로 말글살이를 하다 보니 옛 책이 모두 한문이고 한문이 출세 수단이고 도구였다. 그러니 여러 가지 불편해서 세종대왕이 우리 글자인 한글을 만들었으나 제대로 쓰지 않았다. 오랫동안 한자를 써왔으며 한문 나라 중국 지배를 받았기에 중국 논치를 보느라고 그랬었다. 그러다가 뒤늦게 조선 말기에 한글을 써서 자주 자립 국가를 만들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910년에 일본 식민지가 되었다. 그리고 일본말이 공식 언어가 되고 지배 언어가 되었다. 또한 일본어로 교육하고 생활하게 된다. 그렇게 되니 중국 한문에다가 일본식 한자말을 한자로 적는 한자혼용 말글살이가 뿌리내린다. 이 나라를 강제로 빼앗은 일본제국은 일본말글로 교과서를 만들고 우리말을 학교에서 쓰지 못하게 하면서 우리말을 지키고 갈고 닦는 조선어학회 사람들을 옥에 가두고 모진 고문을 해서 두 분은 구치소에서 옥사했다. 교육도 조선시대처럼 향교나 서당에서 한문으로 하는 교육이 아니고 일본식 학교에서 일본 말글로 교육을 하고, 행정기관에서도 일본 말글을 썼다. 인쇄소나 건설현장에서 쓰는 생활용어도 일본말이었고 전문용어도 일본말이었다. 그런 일본말을 잘 알고 써야 출세하고 관리가 되어 큰소리치고 살게 되니 우리말은 거들떠보지 않게 된다. 이때에 길든 못된 말글살이가 왜말을 한자로 쓰는 한자혼용 말글살이다. 일본은 한자를 섞어서 쓰지 않으면 안 되는 말글살이인데 광복 뒤 우리 말글살이도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한글을 못살게 굴었다. 일본 강점기에 태어나 일본 식민지 교육을 철저하게 받은 이들이 광복 뒤에도 대한민국의 교육자, 언론인, 정치인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이 한자혼용은 조선 고종 때 일본인 “이노우에 가꾸고로”가 한성주보 고문으로 있으면서 그 신문에서 처음 선 보였는데 그가 “일본이 조선을 지배했을 때에 일본식 한자혼용 말글살이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는 생각으로 시도한 일”이라고 훗날 털어놨다. 그래서 고종 때 일본이 우리를 지배하던 대한제국 공식 문서에도 한자혼용으로 된 게 많다. 이 한자 혼용 말글살이는 광복 뒤에도 계속 이어오다가 많은 사람들이 애써서 이제 한 풀 꺾었으나 아직도 그 잔당이 남아 설치고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들이 제 신문이름을 일제 강점기 쓰던 한자로 쓰고 기사 제목에 가끔 한자를 쓰면서 한자교육을 부채질하고 있는 게 일본 식민지 찌꺼기다. 1991년에 노동부장관이 공용문서는 한글로 써야한다는 한글전용법을 어기고 신문에 한자혼용으로 광고를 해서 내가 검찰에 한글전용법 위반으로 고발해 바로잡은 일도 있다. 오랫동안 중국을 섬기면서 쓰던 중국 한자말에다가 일본 식민지 국민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이 아직도 우리말과 한글을 빛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일본이 우리를 배우고 본받았는데 오늘날엔 우리가 일본을 배우고 따르게 되었다. 2.3. 대한민국 시대 영어 섬기기 우리는 1945년에 우리 힘으로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이 아니다. 우리도 광복을 위해 애썼지만 미국과 소련과 중국들 연합군이 일본과 전쟁에서 이기면서 해방되었다. 그래서 남쪽은 미군이 북쪽은 소련군이 들어와 일본을 몰아내게 되어 남북이 갈리게 되었다. 광복 뒤 한동안 조선어학회를 중심으로 우리 말글을 살리고 우리 말글로 말글살이를 하려고 애썼으나 6.25 전쟁이 일어나고 미군이 이 나라를 지켜주면서 미국말과 미국 지배를 더 받게 된다. 그래도 광복 뒤부터 우리말 도로 찾기를 했고, 1968년에는 박정희 정부가 한글전용 정책을 펴겠다고 발표하면서 한글이 살아났으나 얼빠진 김영삼 정부가 한자와 영어 조기교육을 해야 한다고 떠들면서 영어바람을 일으켰고 얼빠진 나라가 되었다. 그렇게 되어 우리말과 한글이 힘을 쓰지 못하게 되어 영어바람이 세차게 일어났다. 김대중 정권 때엔 김종필 총리와 일본식 한자혼용 세력이 공문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고 하고 영어 공용어 바람까지 일으킨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에 이어서 박근혜 정권 때엔 영어 마을과 영어 몰입교육 바람이 일어난다. 그러니 거리 간판과 회사와 아파트 이름이 온통 영어로 바뀐다. 일본 강점기 때엔 일본이 강제로 창씨개명을 시켰는데 지금은 우리 스스로 미국식 창씨개명을 하고 미국말 식민지로 가고 있다. 정부가 그 꼴이고 언론이 그 편을 드니 국민은 그게 옳고 좋은 줄 알고 따라서 한다. 사대주의와 식민지 노예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까닭이다. 그러면 정부라도 제 나라 말글을 지키고 살리려고 정책을 세우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오히려 공공기관이 국어기본법과 말글 규정을 지키지 않는다.,그러니 국민들도 간판은 한글로 써야 한다는 옥외광고물관리법도 지키지 않고 영어간판이 늘어난다. 그러면 언론이라도 그걸 따지고 바로잡도록 해야 하는데 오히려 영어바람을 부채질한다. YTN, JTBC처럼 방송국 이름을 영어로 짓고 경쟁이나 하듯이 방송제목을 외국어로 지어 우리 말글살이를 어지럽히고 있다. 몇 해 전에는 대전시 대덕구가 새로 생기는 마을 이름을 영어로 짓겠다고 해서 막았는데 요즘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를 영어상용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새로 생기는 마을 이름을 영어로 짓겠다고 해서 한글단체가 부산까지 가서 막았다. 그러면 학교 교육이라도 제대로 하면 앞날에 희망을 갖겠는데 그렇지 않다. 학교 선생이나 교장, 교수들은 말할 것이 없고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까지 우리 말글을 제대로 가르치고 바로잡을 생각보다 영어 편식교육이나 열심히 한다. 아직도 교문에 학교 이름을 한자로 쓰고 있고 영어와 한자, 한글을 섞은 펼침막을 건 학교도 있다. 묵화재청은 광화문에 40여 년 걸렸던 한글현판을 떼고 고종 때 한글을 쓰지 않고 한자를 쓰면서 달았던 한자현판을 복제해 달았는데 세 달도 안 되어 금이 가서 땜질하고 덧칠해 오늘날 나라얼굴인 광화문이 누더기 옷 꼴이 되었다. 문화재복원은 원형 복원이 원칙이라고 하지만 중화사대주의와 식민지 노예근성이 자주정신을 짓밟고 나라 망신시키고 있다. 우리말글을 지키고 살리자고 국어기본법과 옥외광고물관리법에 한글을 쓰게 되었지만 공공기관부터 지키지 않는다. 서울시는 지난 2년 동안 국어기본법을 4000 번이나 넘게 위반했다고 국정감사 때 지적해도 꿈쩍도 안 하고,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에서 서울시를 우리말 으뜸 헤살꾼으로 뽑아 그 잘못을 알렸지만 지키지 않는다. 법을 어기면 처벌한다는 조항이 없어서 강제로 바로잡을 길도 없다. 옥외광고물관리법에도 광고 간판은 한글로 써야 한다고 되어있지만 처벌 조항이 없으니 마찬가지다. 국어기본법과 옥외광고물관리법이 있으나 마나다. 법이 없어도 제 나라 말글을 사랑하고 바르게 쓰는 것이 도리인데 법이 있어도 안 지키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한심하다. 화가 난다. . 3. 마무리 말 우리는 삼국시대부터 우리 글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오랫동안 중국 한자를 빌려서 썼다. 그러나 이제 세계에서 으뜸가는 우리 글자 한글이 있고 지난 80여 년 동안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말글살이를 해서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빨리 발전했다. 한글이 훌륭한 글자이고 한글을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아직 중국 한자말과 일본 한자말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다가 영어를 섬기고 있어 우리말과 한글이 제대로 빛나지 못하고 있다. 앞에서 사대주의와 식민지 노예근정 때문에 자주독립국이 안 되는 것도 살펴봤고, 일본이 자주의식을 가지고 우리보다 500년이나 앞서서 제 글자를 만들어 쓰고 빨리 발전한 것도 살펴보았다. 이제라도 자주정신과 우리 말글을 살릴 정책을 세우고 정부와 국민이 한 마음으로 우리 말글을 살려서 얼 찬 나라를 만들어야겠다. 모든 일은 먼저 할 일이 있고 늦게 해도 되는 일이 있다. 나라의 얼과 말글을 지키고 빛내는 일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려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이 일은 겨레와 나라의 밑바탕을 다지는 일이고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일이며 돈과 힘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될 일이다. 그런데 정부기관부터 제 말글을 짓밟고 남의 말이나 섬기고 있다. 더욱이 요즘 권력자들은 그 권력을 잡는데 표를 줄 사람들을 위한 일에는 수천억 원을 펑펑 쓰지만 자주독립국이 되려면 가장 빨리 먼저 해야 할 겨레 얼과 나라 말글을 지키고 빛내는 일은 제대로 안 한다. 오히려 우리말과 한글을 살리고 지키려는 단체와 국민을 무시하고 한자와 영어바람을 부채질하고 있다. 그러니 나라 말글살이가 어지럽고 나라도 흔들린다. 진짜 한심하다. 제 말과 제 글자를 잘 쓰지 않는다는 것은 자주, 자립정신이 없다는 것이고, 자주국가와 앞서가는 나라가 될 능력과 자질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영어 열병은 영어 암이 되어 이제 손도 쓸 수 없는 말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히려 우리말을 살리고 지키자는 사람들이 바보가 될 판이다. 일본 식민지 때 길든 일본 한자말과 일본 말투를 버리고 우리말을 살리자는 사람을 오히려 비웃는다. 지난날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자들이 나오고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하겠다는 자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한국어와 영어로 쓰던 문서를 영어로만 쓰겠다는 회사까지 나왔다. 머지않아 중, 고등학교 교과서도 영어로 만들고 영어로 교육하겠고 할 거 같다. 눈이 하나인 사람이 많이 늘어나면 눈이 둘인 사람이 병신이 될 판이다. 우리말을 살리고 바르게 쓰자는 국어기본법도 있으나마나다. 그러니 우리말 지킴이들도 될 대로 되라고 자포자기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니 20년 전에는 우리가 정보통신 선진국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과학글자 한글과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천대하는 사이 한글을 쓰는 우리를 부러워하던 중국이 한자 약점을 과학기계 개발과 사용으로 보완해 로봇이나 정보통신 기계를 우리보다 더 잘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미국과 맞서는 나라가 되었는데 우리는 아직도 한자가 우리글자라면서 한자나 섬기고 영어 배우고 쓰는데 돈과 힘을 다 써버리고 있다. 이제라도 우리말글로 이름도 짓고, 국어기본법과 옥외광고물관리법을 지키지 않으면 처벌한다는 조항을 넣는 법 개정을 빨리 해 우리말글을 살리고 빛내어 자주문화강국이 되고 인류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하자. 과학글자 한글을 잘 이용할 때 경쟁력이 커지고 자주정신이 강해진다. 이재명 정부가 한글날 제정 100돌이 되는 올 한글날에 광화문에 한글현판을 달고 대한민국다운 나라를 꼭 만들기 바란다. 오늘날 우리가 버릴 것은 사대주의와 식민지 노예근성에서 비롯된 패배주의요 살리고 힘쓸 것은 우리 얼말글로 자주정신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다. 인공지능시대에 영어 편식 교육과 입시지옥으로 애들을 못살게 굴고 영어 식민지로 갈 때가 아니다. 한말글 살리고 빛내기는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해 더 절실하다. 하루빨리 우리 글자가 없어 한자를 쓰면서 길든 중국 한자말과 일본 식민지 교육으로 길든 일본 한자말을 버리고 영어 섬기기를 막아야 우리가 살고 나라가 다시 일어난다. 새 정부와 국민이 한글과 세종정신으로 뭉쳐서 빨리 꼭 자주독립국이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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