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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분석

[스크랩] [046] 艮 그칠 간 ; 자위, 자국, 자리

작성자변강쇠|작성시간15.01.16|조회수476 목록 댓글 1

  그칠 간     

자위, 자국, 자리

 

           艮의 갑골문1(과 통용)

 

               艮의 갑골문2(과 통용)

 

 艮의 전문

 

의 갑골문1 자형은 의 합자이며, 갑골문 자형2과 꿇어앉아 있는 사람의 모양인 의 합자입니다. 전문 자형은 의 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는 배달말의 (/쪼개진 물건의 한 부분)’의 소릿값을 나타내는데, 의 합으로 눈의 쪽으로 자위(/눈알이나 새 따위의 알에서 빛깔에 따라 구분된 부분. 눈알의 검은자위와 흰자위, 달걀의 노른자위와 흰자위 따위를 이른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자위 (1) 무거운 물건이 놓여 있던 자리.

(2) 배 속의 아이가 놀기 전까지 차지하고 있는 자리.

(3) 밤이 완전히 익기 전까지 밤톨이 밤송이에 붙어 있는 자리.

(4) 운동 경기에서, 자기가 상대편에게 틈을 보이지 않도록 굳게 지켜야 할 자리.

(5) [북한어] 주로 과일이 익기 시작하면서 드러내는 빛깔.

 

그치다, 머무르다의 훈()을 나타내는 것은 상기 ‘(1), (4)’를 의미합니다.

 

 

兼山 , 君子以思不出其位. 周易

산을 겹치고 있으니 자위이다. 군자로써 그 위치를 나서지(/벗어나지) 않음을 생각한다.

 

西南 坤方 坤 地也 體順而易. 東北 艮方 艮 山也 體止而驗. 周易

서남은 곤방(坤方)이고, 곤은 땅이므로 체()가 순하고 쉽다. 동북은 간방(艮方)이고, 간은 산이므로 체가 거칠고 험하다.

 

상기 주역의 첫 번째 문장의 을 일반적으로 머물러 나가지 않는 상()’으로 풀이하며, 이로부터 [머물 간]의 훈독(訓讀)을 가지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이 나타내는 실제의 뜻은 배달말의 자위(/무거운 물건이 놓여 있던 자리/상대편에게 틈을 보이지 않도록 선수가 지켜야 할 자리)’를 나타냅니다.

두 번째 문장에서는 자위로부터 굳건하고 또 움직이지 않는 물체의 대명사인 으로 비유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其背, 不獲其身, 行其庭, 不見其人, 无咎. 周易

그 등에 자위가 이니 그 몸을 얻지 못하며, 뜰에 행차하더라도 그 사람을 보지 못한다. 허물이 없다.

 

상기 구문에서 자위로 쓰인 것이며, 이 문장에서 등에 자위가 일다의 본뜻은 재기와 역량을 내면에 가진 사람이며, 겉으로 드러내거나 나대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하여 많은 사람이 모이는 에 행차하더라도 그 사람은 눈에 띄지 않는 은인(隱人)이니 탈 날 게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艮方(간방)이란 정동(正東)과 정북(正北)의 사이를 말하는데, 이는 바로 해가 뜨는 방향으로 여기서의 이 나타내는 바는 자위(/주로 과일이 익기 시작하면서 드러내는 빛깔)’로 아침 해가 솟을 무렵 지평선에 자위가 도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눈 안

눈자위, 눈알

 

 眼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의 합자이며, 자위에서 눈자위눈알의 뜻을 나타냅니다.

 

眼球(안구), 眼目(안목), 瞥眼間(별안간) 등의 성어에서 눈자위, 눈알의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뿌리 근

나무의 자국, 뿌리

 

  根의 전문

 

자국 (1) 일정한 물건이 생산되거나 모여드는 고장.

(2) 어떤 일이나 사건이 발단된 곳. 또는 그런 근원.

(3) 붙박이로 박혀 있어야 할 자리.

 

의 전문 자형은 의 합자이며, 자위에서 자국으로 쓰여, ‘뿌리의 뜻을 나타냅니다.

 

球根(구근), 根幹(근간) 등의 성어에서 뿌리의 뜻이지만, 根源(근원), 根本(근본), 根器(근기 ; 타고난 성질과 기량) 등의 성어에서 자국의 뜻을 나타냅니다.

 

이 한의학(韓醫學)에서 부스럼 속에서 곪아 단단하여진 망울의 뜻으로 쓰이기도 하며, 이러한 경우를 일반적으로 한국식 한자라고 합니다. 한국식 한자라는 개념은 한자가 중국어로부터 유입되었지만, 본연의 뜻에 벗어나 한국어에서만 띄게 된 것이라는 의미지만, 실제로는 자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의미인 자국(/부스럼이나 상처가 생겼다가 아문 자리)’의 뜻에 의한 배달말 고유의 사용인 것입니다.

 

 

 

 

 

은 은

자국이 남는 쇠붙이

 

  銀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쇠붙이를 뜻하는 의 합자이며, 다른 쇠붙이에 비하여 유난히 물러 쉽게 자국이 남는 금속인 의 뜻을 나타냅니다.

 

金銀(금은), 水銀(수은), 銀河水(은하수) 등에서 의 뜻이며, 銀行(은행)은 청나라에서 화폐 대용으로 주로 쓰던 은자(銀子)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잇몸 은/깨물 간

이빨 자국, 깨물다, 잇몸

 

  齦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의 합자입니다. 자위, 자국에서 이빨 자국으로 깨물다의 뜻을 나타내며, 이를 받치고 있는 잇몸의 모양이 물린 자국과 같다는 것에서 잇몸의 뜻도 나타냅니다.

 

齒齦(치은 ; 잇몸), 上齒齦(상치은), 下齒齦(하치은) 등에서 잇몸의 뜻입니다.

 

 

 

 

흉터 흔

다친 자국, 흉터, 자취

 

  痕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의 합자이며, 자국에서 다친[] 자국으로 흉터, 자취(/어떤 것이 남긴 표시나 자리)’의 뜻을 나타냅니다.

 

傷痕(상흔), 痕迹(흔적), 刀痕(도흔) 등에서 흉터, 자취의 뜻입니다.

 

 

 

 

 

한할 한

마음속의 자국, 한하다

 

  恨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의 합자이며, 의 축약으로 마음속의 흉터, 자취라는 것에서 한하다(/몹시 억울하거나 원통하여 원망스럽게 생각하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怨恨(원한), 悔恨(회한), 恨歎(한탄) 등에서 한하다의 뜻입니다.

 

 

 

 

 

한정 한

자위의 기슭, 한하다

 

의 금문                  의 전문

 

의 금문 및 전문 자형은 [(언덕 부)]의 합자입니다. 는 층이 진 비탈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여기서는 기슭(/[북한어]옷의 자락이나, 소매, 가랑이 따위의 끝 부분)’의 뜻을 나타내며, 자위(/빛깔에 따라 구분되는 각각의 자리)’와 더하여 자위의 기슭(/)’이란 것에서 배달말의 한하다(/어떤 조건, 범위에 제한되거나 국한되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限界(한계), 限定(한정), 制限(제한), 權限(권한) 등에서 한하다의 뜻입니다.

 

 

南有巫山黔中之 東有肴函之固. 戰國策

남으로는 무산(巫山)과 검중(黔中)한함이 있고, 동으로는 효산(肴山)과 함곡관(函谷關)의 견고함이 있다.

 

상기 문장의 을 어떤 경우에는 , 요소의 뜻으로 풀이합니다. 문맥 상 자연적인 요해처의 뜻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실제 자에 그런 뜻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이 나타내는 바는 어떤 범위의 벗어나지 않음()하다입니다.

 

 

 

 

 

끝 은

땅의 자위, 가장자리

 

 垠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지경 역)의 축약인 의 합자이며, ‘땅의 자위(/구분된 경계)’라는 것에서 가장자리(/둘레나 끝에 해당되는 부분)’의 뜻을 나타냅니다.

 

垠際(은제 ; 가장자리 끝), 九垠(구은 ; 구주 또는 구천의 끝. 곧 천지의 끝을 이르는 말) 등에서 가장자리의 뜻입니다.

 

 

 

 

 

발뒤꿈치 근

발의 자국, 발자취, 발자국, 발꿈치

 

  跟의 전문                     의 별체

 

의 전문 자형은 (발 족)의 합자이며, ‘[]자국[]’이라는 것에서 발뒤꿈치, 발자취/발자국의 뜻을 나타냅니다.

별체는 의 합자이며, 걷다라는 동작 상태를 나타내고, 자국과 더하여, ‘자국을 따라 걷다에서 뒤따르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跟從(근종 ; 윗사람을 모시고 뒤를 따라감), 跟伴(근반 ; 주인을 따라다니던 하인), 跟隨(근수 ; 사람의 뒤를 따라감) 등에서 모시다, 시중들다, 따르다등의 뜻을 나타내는데, 실제로는 발뒤꿈치, 발꿈치의 비유적인 표현으로 쓰였습니다.

跟骨(근골 ; 발꿈치를 이루는 짧은 뼈)에서 발꿈치의 뜻입니다.

 

 

 

 

 

패려궂을 흔

자리차다

 

  很의 전문

 

자리차다 [북한어] 성미나 행동이 드세고 세차다.

 

의 전문 자형은 의 축약인 (조금걸을 척)의 합자이며, 배달말에서 자위자리와도 같은 의미인데, 자위자리로 쓰였으며, 行爲(행위)’와 더하여 자리차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사나울 한

자리차고 범하다, 사납다

 

  狠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범할 범)의 축약인 (개 견)의 합자입니다. 자리차다로 쓰여, ‘자리차고 범하다사납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狠戾(한려 ; 성질이 고약하고 사납다), 鬪狠(투한 ; 다투어 싸움) 등에서 사납다의 뜻입니다.

 

 

 

 

 

시끄럽게다툴 현/말듣지않을 현

자리차게 드러내다, 드세다

 

  詪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드러내다, 나타내다의 뜻을 나타내는 , 이 더하여, ‘자리차게 드러내다드세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뺨뒤 간

머리를 젖히다, 목덜미

 

  䫀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머리 부위의 신체기관을 나타내믄 의 합자이며, 여기서의 이 정상적인 형태의 시각인 것에 대응하여, 고개를 젖혔음을 의미하여, ‘머리를 젖히게 하는 신체기관으로 목덜미의 뜻을 나타냅니다.

뺨 뒤와 같은 신체기관의 명칭은 국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어나 영어 등 여타의 언어에서도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돌소리 간

쩌릉, 짜릉

 

  硍의 전문

 

의 전문 자형은 의 합자이며, 설문(說文)에서는 石聲[돌소리]’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은 배달말의 소릿값을 나타내는데, 자리와 더하여, 쇠붙이 따위가 부딪칠 때 나는 쩌릉, 짜릉의 의성어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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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고대국어 갑골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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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주의식 | 작성시간 15.03.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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