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어 타고(영 타구 : 逞 たく)
1. 일본인들이 일상 사용한 백제말
“넣어 타고, 말(씀 하)시어, 이~” 이 말을 다시 당시 옛 일본인들의 표현을 빌려 써보면 “여 타구, 마시, 이~” 라고 했다. “말”이라는 말의 “ㄹ"발음을 못하여 그냥 ”마“라고 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 보아, 옛 일본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결국 백제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백제말을 倭지방에 살던 백제인들은 이렇게 표기하였다.
逞 たく, まし, い~ ⇒ (이두의 종성을 제거하면)
영 타구, 마시, 이~ 여 타구, 마시, 이~
⇒ (더 현대어로 표기하면)
넣어 타고, 말(하)시어, 이~
* 여기에서 보듯이 백제인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존칭어로 모시어졌다. 왜냐하면 원주민의 야만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문명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2. 국어 연구
* 다른 예.
やまと(大和)だましい(魂); 일본민족 고유의 용맹스런 정신.
위 일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써보면
~(해)야마되(ㄴ)다, 말하시어, 이~→ 다시 말하면
“(백제왕의 명령에 복종해)야만 되(ㄴ)다, 말씀하시어, 이~”의 뜻이다. 여기에서 “되”자는 (도+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본정부가 “이”자를 무시하고 떼어버리니까 (도) 즉 (と)자만 남게 되었다. 그러므로 “야마되→ 야마도(やまと)”로 바뀌게 되었다. 돌이켜 보면 백제멸망(663년)후 1340 여 년 동안 백제왕의 목소리를 녹음해 두었다가 오늘날 다시 듣는 감회이다. 원래 이런 뜻을 일본정부가 “やまと(大和)だましい(魂)”의 뜻을 위처럼 “일본민족 고유의 용맹스런 정신”이라는 뜻으로 만들어버렸다.
3. 일본정부와 백제말(조선말) 연구원들은 위의 말을 제멋대로 분리하여 아래와 같은 일본말? 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たくましい [逞しい] 억세다, 다부지다.
* 이 단어에서 이두와 백제글자를 다시 합치면 순수한 백제말이 되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逞; 굳셀 령)
4. 언어가 역사이다
위 단어는 이두를 뜻으로 해석하여서 백제(조선)말 “타구 마시 이”가 “억세다”라는 뜻으로 바뀌어졌다. 그리고 일본정부는“逞”字 옆에 원래 없었던 “しい”자를 붙여 놓으면 이 한자가 이두라는 사실을 조선사람들이 모를 줄 알았다. 일본인들은 이렇게 ‘逞しい’를 ‘たくましい’라고 읽었다. 이처럼 읽는 방식을 글쓴이는 “명치식 읽기”라고 명명하였다.
또 한, 다행히 백제 말을 한자로 기록해 놓은‘逞’자가 있었기 때문에 ‘たくましい’가 “타고, 말(하)시어, 이”라는 뜻임을 알 수가 있었다. 그러나 어원을 따지어보면 일본인들이 발음하는 것과 관계없이 ‘たくましい’는 “타구마시-”라고 읽는 것이 원칙이라 하겠다.
5.吏讀라는 말은, 백제 말을 한자로 기록했지만 읽을 때는 백제 말이 되도록 ‘이(어) 두(어라)’라 는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