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을 “미기”라고 하는 이유
일본이 일본말을 만들 때 모델로 삼은 말은 “울면서 기어”이다. 이 말을 일본인들은 사투리로 “우미 기”라고 했다. 이 말을 현대일본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백제 글자”와 “이두”로 써보면 아래와 같다.
右미 기 (이두 ‘우’자에는 종성이 없으므로 그대로 백제말이다)
우미 기 (이 사투리를 현대인이 알기 쉽게 고치면)
울면서 기어 (가 된다)
명치이후 일본정부 산하 조선어 비밀연구원들이 위의 말의 띄어쓰기를 무시하며 함부로 갈라서 아래와 같은 사전적 단어를 만들어 내었다. 사실은 여기서 부터가 백제말(조선말)과 일본말? 과의 경계선이다.
みぎ[右]; 오른쪽
**위 단어 “みぎ”의 뜻은, “右”자를 정책적으로 뜻으로 해석하여 ‘(우)미 기’라는 말이 ‘오른쪽’이라는 뜻으로 바뀌고 말았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일본어? 의 단어를 만든 결과 “右”자를 ‘みぎ’라고 읽는 웃지 못 할 꼴이 되었다.
이런 것을 우리는, 지금까지 “명치식 읽기”라고 명명해 왔다.
*** ‘右’자가 없었다면 ‘みぎ’가 원래 무엇을 의미했던 백제 말인지 영영 몰랐을 것이다.
***양주동 식 이두로는 대학 때 A학점을 받았던 사람도 이두로는 편지 한 줄도 쓸 수 없을 것이다. 앞 회에서 다루었던 말, "(잊어라, 카마) X도 잊죠!" 이런 말을 어떻게 이두로 쓸 수 있겠는가?
*** 모든 일본말? 은 이렇게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