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그렇게까지(이다지- 긋코:いたち-ごっこ)
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손등을 꼬집는다. 그 아이는 이다지도 아프게 꼬집니?하면서 다른 아이의 손등을 더 아프게 꼬집는다. 그러자 그 아이는 그렇게까지 아프게 꼬집니? 하면서 다른 아이의 손등을 더더 아프게 꼬집어버린다. 어린 아이들은 이렇게 깔깔거리다가 성을 내다가 하며 놀이를 이어갔다. 이 놀이를 『이렇게까지 (아프게)- 그렇게까지』라는 말로 줄여 표현할 수 있다. 이 말을 당시 사투리로 다시 쓰면 『이다지- 긋코』로 바꾸어 쓸 수 있다.『긋코』는 『그크로』보다 심한 사투리이고 『그렇게까지』라는 뜻이다. 사전에 보면 『이다지: 이렇게까지』의 뜻으로 설명되어 있다. 이 놀이를 일본인들은 “鼬 いたち-ごっこ”라고 썼다.
鼬(유) 자는 『이우』의 이합사이고『이어』의 사투리이므로 『이어서 이다지- 긋코 (놀이를 하다)』 라는 뜻이나 일본글자(=백제글자)로는 『긋코』를 『ごっこ』로 밖에 표기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잘 아는 사실이다. 위 문장을 일본정부는 아래와 같이 분리하여 새 단어를 만들어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鼬자 옆의 ごっこ는 “いたち‧ごっこ”를 흉내내어 만들어 넣은 字이다. いたち‧ごっこ [鼬ごっこ] 서로의 손등을 번갈아 꼬집어며 손을 포개어 올라가는 어린이 놀이.
악순환. (鼬: 족제비 유)
* 이 단어의 뜻은 鼬자의 뜻과 아무 상관도 없다. 따라서 이 단어와 뜻 등은 순수한 한국말을 갈라서 만들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말의 어원을 보면 倭가 백제의 한 고을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