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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어원

절멸 위기의 아메리카 오나어

작성자짜르르|작성시간17.01.14|조회수180 목록 댓글 0

 

절멸 위기의 아메리카 오나어

 

사용지역과 언어계통

 

오나어(Ona) 또는 셀크남어(Selknam)는 남아메리카의 남단에 있는 푸에고 섬에서 오나족(셀크남족)이 사용하였던 촌어(Chon)의 하나이다. 1991년에 1~3명의 화자가 있었지만 2003년에 절멸하였다. 또 다른 촌어인 파타고니아의 테우엘체어(Tehuelche)는 200명 중에서 4명만 사용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것의 절멸도 시간문제이다.

 

사용인구와 절멸 과정

 

오나족은 유랑하고 사냥하며 살았다. 이들은 남아메리카에서 서양인이 접촉한 마지막 원주민 중 하나이다. 19세기 후반에 칠레와 아르헨티나 정부가 푸에고 섬을 탐험하고 통합하는 노력을 시작하였다. 백인 이주자들은 이들의 식량원인 동물들을 죽이고 푸에고 섬의 대부분을 대규모 양목장들을 만드는 데에 사용하였다. 양떼가 사유 재산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오나족은 양들을 사냥하였는데 이러한 행위를 목장 주인들은 산적 행위로 간주하였다. 그리하여 19세기 후반에 목장 주인들은 오나족 박멸 캠페인을 시작하여 오나족을 사냥하였다. 오나족은 서양인의 식민 활동 이전에는 수천 명이었는데 1896년에는 3,000 명으로 추정되더니, 1919는 겨우 279명만이 남았다. 1945년에는 25명으로 줄었고 1974년 5월에는 마지막 순혈 오나인이 죽었다. 2003년에는 오나어가 절멸하였다. 이주자들에 의하여 원주민과 그 언어가 사라진 대표적인 예가 된 것이다.

 

참고 문헌

 

http://en.wikipedia.org/wiki/Chon
http://en.wikipedia.org/wiki/Ona_language
http://en.wikipedia.org/wiki/Ona_people
http://en.wikipedia.org/wiki/Tehuelche_language
http://www.ethnologue.com/show_language.asp?code=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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