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日香”도 “아스카(あすか)”라고 읽는 이유
1. 앞 回에서 “앗으까? (아니, 차라리) 비죠!” 이 2개의 문장을 분리시켜 “あすか[飛鳥]”라는 단어를 만들어 “飛鳥”를 “あすか”라고 읽게 만든 웃지 못 할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오늘의 화두가 된 “明日香”도 같은 방법으로 풀어 가면 “明日香”을 “あすか”라고 읽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모델이 된 말은 “앗으까? 며 이어”이다. 이 말을 일본인들은 사투리로 “아스까? 며 이햐”라고 했다. 이 말을 다시 현대 일본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백제 글자”와 “이두”로 써보면 아래와 같다.
“あすか?”明 日香
“아스까?”명 일향 (이두에서 종성을 없애면)
“아스까?”며 이햐 (이 사투리를 현대인이 알기 쉽게 고치면)
“앗으까?”며 이어 (가 된다)
*** 사족 같지만 한 번 더 풀어 쓰면, “또 앗을까? (= 또 할까?)며 이어 해”라는 뜻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앗으까?” 가 들어가는 다른 문장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 이햐; “이어”의 일본지방 사투리.
*** 앞 回에서 보듯이 이영희 교수는 “明日”이라는 말을 만들 때 슬쩍 ‘香’자를 설명에서 빼고 (설명을 못 하고) 구릉이 담 넘어 가듯 했다. 이영희 교수는 이런 식으로 “明日香”을 설명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면서...
2. 사색하는 교실
그러나 실제로 “あすか[明日香]”와 같은 단어는 사전에 나와 있지 않으나 일본인들은 “明日香”을 “あすか”라고 읽고 있다.
이런 것을 우리는, 지금까지 “명치식 읽기”라고 명명해 왔다.
이 결과
あす[明日]; 내일. 명일.
이라는 새 단어가 탄생하게 된다.
*** 모든 일본 말?이라는 것은 이렇게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