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도시(ふんどし)
1. 일본말을 만들 때 모델이 된 말은 “헌 돗자리(로) 괴어 둬버리고, 타기”이다. 이 말을 일본인들은 옛 사투리로 “헌 돗, 고 도비고 타기”라고 했다. 그러나 “헌 돗”을 발음할 줄 몰라서 “훈도시”라고 했다. 특히 平仮名으로는 종성을 표기할 수 없다보니 “ㅅ"을 “시”라고 밖에 표기할 수가 없었다. 이런 예비지식을 가지고 위의 말을 “백제 글자”와 “이두”로 써보면 아래와 같다.
ふんどし, 褌 犢鼻褌 (擔ぎ)
훈도시, 곤 독비곤 (담기) (이두한자의 종성을 없애면)
훈도시, 고 도비고 (다기) (여기에서는 “타”자 대신에 “다”자를 대용)
훈도시, 고 도비고 (타기) (현대인이 알기 쉽게 고치면)
헌 돗(자리로), 괴어 둬버리고 (타기) (의 뜻이 된다)
*** 훈도시; “헌 돗”의 일본지방 사투리.
*** 돗; “돗자리 또는 자리”의 옛 말.
*** 일본인들은 “돗”을 발음할 줄 몰라서 “도시”라고 발음할 수밖에 없었다.
*** 괴다; 밑을 받치어 안정시키다.
*** 고; “괴어”의 사투리.
*** 도비고; “둬버리고”의 사투리.
*** 擔ぎ(담기)→다기; “타기”의 이두.
한자로 “타”자가 없는 것은 아니나 “다”자로 대용하고 있다.
2. 명치이후 일본정부 산하 조선어 비밀연구원들이 위의 말을 함부로 갈라서 아래와 같은 사전적 단어를 만들어 내었다. 사실은 여기서 부터가 백제말(조선말)과 일본말? 과의 경계선이다.
ふんどし [褌. 犢鼻褌]; 남자의 음부를 가리는 폭이 좁고 긴 천.
(褌; 잠방이 곤, 犢; 송아지 독, 鼻; 코 비)
**위 단어 “ ふんどし”의 뜻은, “褌. 犢鼻褌”자 중에서 “褌”자만 뜻으로 해석하여 백제 말, ' 헌 돗’이 위와 같은 천의 뜻으로 바뀌고 말았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일본어? 의 단어를 만든 결과 ‘褌. 犢鼻褌’를 ‘ふんどし’라고 읽는 웃지 못 할 꼴이 되었다. 이런 것을 우리는, 지금까지 “명치식 읽기”라고 명명해 왔다.
*** ‘褌. 犢鼻褌’자가 없었다면 ‘ふんどし’가 원래 무엇을 의미했던 백제 말인지 영영 몰랐을 것이다.
*** 조선인(한국인)들이 이두인 줄 모르게 ‘褌. 犢鼻褌’처럼 가운데 점을 찍어 분리시켜 두었다.
*** かつぎ[担' ぎ]의 설명은 다음 기회로 미룬다.
*** 모든 일본말? 은 이렇게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