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글어원

백제어에 남아 있는 투르크어 흔적, 백제 고이왕

작성자신으로|작성시간22.02.15|조회수103 목록 댓글 0

백제어에 남아 있는 투르크어 흔적, 백제 고이왕

 

투르크어한국어어  원  해  석
kony염소◾투르크어의 염소를 의미하는 ‘kony’ 혹은 ‘koy’와 같다
Oluk왕비◾백제 시대에 왕비를 ‘어룩(於陸)’이라고 한자로 표기

 

고대 투르크어는 백제(百濟)에서도 나타나는데, 백제의 실제적 창시자라 할 수 있는 ‘고이(古爾)’왕의 경우, 그 이름이 한자로 표기되어있기는 하지만 이는 가차(假借)이고, 이 한자의 고대어 발음은 ‘kony’로 추정된다.

 

이것은 고대 투르크어의 염소를 의미하는 ‘kony’ 혹은 ‘koy’와 같다. 또한 백제 시대에 왕비를 ‘어룩(於陸)’이라고 한자로 표기했는데, 이것 역시 투르크 시대의 왕비 ‘Oluk’과 같은 단어로 보인다.

 

◾고이왕 : 고이왕은 삼국시대 백제의 제8대이다. 재위 기간은 234∼286년이며 제5대 초고왕의 동생이다. 제7대 사반왕이 나이가 어려 정사를 감당하지 못하자 폐위시키고 왕위에 올랐다. 중앙관등제를 마련해 족장 세력들을 편입하고 관리들의 규율을 강화했으며, 병마권을 장악하여 족장들의 독자적 군사력을 약화시켰다. 마한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권을 확립했고 낙랑군·대방군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전환했다. 안으로는 지배 체제를 정비하여 집권력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영역의 확대와 더불어 자주적 기반을 마련한 왕으로 평가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