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首都)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 3가지
수도를 뜻하는 순우리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 째로 한국의 현재 수도인 서울을 들 수 있다. 서울이란 어원은 지금의 경주에서 일어난 신라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서울의 어원은 사서에서 볼 수 있듯 쇠와 울타리의 합성어 인데 신라의 도성인 금성이 신라어로 쇠울 즉 그 당시 언어로는 서라벌이라고 할 수 있다. 서라벌은 다시 서벌로 고쳐지고 서벌이 고려 때에 와서 셔울이 된 듯하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서울로 고쳐져서 지금에 이른다.
다음으로 들 수 있는 것은 한국에서 찾을 수 없다. 이 말을 찾으려면 일본어를 찾아봐야 한다. 일본어 중에서 미야코(都)라는 말이 있는데 미야코를 두 언어로 풀이 할 수 있다. 미야(宮)와 코(古)이다. 미야코는 사실 일본어가 아닌데 어원을 따지면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도래인이 만들어낸 순우리말이다. 내가 생각하기로 "조선 도래인이 왜 미야코라는 언어를 만들어 수도라는 말로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데 그 당시 조선 도래인은 1392년에 개창한 이성계의 조선이 아니라 우리의 국조이자 시조로 떠받드는 단군이 세운 조선의 유민인 것이다.
그 당시 단군조선의 유민들은 자신의 나라가 마고에서 왔다고 생각하므로 시대에 맞게 미야코란 말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어가 된 수도의 순우리말 그러나 역사서에서는 등장하고 있는 아사달이란 지명이다.
아사달을 현재의 언어로 고치면 새로운 땅이란 의미가 되는데 한단고기에서는 아이사타가 아사달의 어원이라 한다. 아이사타는 마고가 나라를 열기 이전에 존재한 2사람 나반과 아만이 만난 곳으로 사서에서는 그곳을 지금의 바이칼 호 근처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 당시 이름이 아이사타인데 이것이 마고(麻姑)와 부도(符都), 한국(桓國), 신시배달(神市倍達), 고조선(古朝鮮)으로 넘어오면서 아사달(阿斯達)이 된다. 그러나 고조선이 망해도 아사달이란 지명은 수도로써의 의미로 부여와 고구려, 백제에서도 남아 있다가 발해의 멸망과 함께 사라진 언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