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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역사

인류의 진화과정

작성자변강쇠|작성시간19.05.22|조회수10,728 목록 댓글 0


인류의 진화과정


인류의 진화과정 정리

    


 

1.인류의 조상

 

 최초의 인류는 영장류에서부터 나와 유인원과 갈라져 영장류나 유인원과는 완전히 다른 상태로 진화했다. 인류가 영장류에서 갈라져 나온 그때를 최초의 인류, 즉 인류의 조상으로 본다. 인류는 약 300만년~350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던 최초의 인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시작하여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사피엔스 순으로 진화해 나갔다발굴된 화석에 근거하여 분자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밝히고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파란트로푸스, 호모 등 다양한 계통의 초기 인류가 공존한 시기가 있었으나 대부분 멸종하였고,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계통만 살아남아 오늘날의 인류로 진화하였다.




   

 

2.인류의 진화 과정

    

(1) 가장 오래된 인원류

 

 오로린 투게넨시스(학명: Orrorin Tugenensis) 


가장 오래된 인원류 중 하나이자 (알려진 것 중 2번째로 오래됨) 대퇴골 부분의 화석이 나온 유일한 화석이어서 오로린(Orrorin)이라고 불린다. 2001년 케냐의 투겐 힐즈에서 화석을 발견한 프랑스 국립자연사 박물관 팀들이 지은 이름인데 화석은 탄소 연대 측정을 통해서 연대가 밝혀졌다. 화산재와 응회암 물질에 연관하여 측정됐다고 한다.  지금까지 보고된 화석들은 적어도 5개체 정도에 이르며 대부분 대퇴부와 상박골을 가지고 있다. 각각 오로린 종이 수직보행을 했다는 점, 나무 타기에 어느 정도 능했다는 점을 상기한다. 또한 치아 구조를 보면 현대 인류와 비슷한 식단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금니 구조는 오로린이 대개 과일이나 채소를 먹었던 것을 밝히고 있으며 지금의 침팬지와 거의 신체 크기가 비슷하다. 대략 오랑우탄과 비슷하게 두발로 걸었다고 한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Sahelanthropus tchadensis)


멸종된 화석인류로서 대략 6~7백만년 전에 현존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신세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유인원과 연관돼 있다두개골은 침팬지와 유사하나 얼굴과 이의 구조는 인류의 조상과 매우 비슷하다  

 

(2) 오스트랄로피테신

 

 아르디피테쿠스(Ardipithecus)

플리오세 초기의 약 440만년 전에 살았던 사람아과의 화석 인류아프리카 유인원(침팬지속(Pan)과 고릴라속(Gorilla))의 여러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케냔트로푸스 플라티오프스(Kenyanthropus platyops)=납작한 얼굴을 지닌 케냐인


360~320만전년(플리오세)에 살았던 멸종된 사람족의 종으로, 미브 리키 팀의 일원이었던 저스터스 에러스가 케냐의 투르카나 호수에서 1999년에 발견하였다. 발견 초기에 호모 루돌펜시스나 호모 하빌리스와 생김새가 많이 닮아서 화제가 되었다. 이 종은 2발로 걸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케냔트로푸스의 발견으로 인류의 진화가 단일가지로 뻗어나오다가 기원전 300만년경 이후 여러 가지로 분리되었다는 단일 가지설과, 300만년 이전에 여러 종의 원인이 나타나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되었다는 다가지설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다가지설이 유력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빨의 크기는 작고 가늘고 얇은 에나멜질이 있으며 마모도로 보아 같은 시대를 살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흐렐가잘리에 비해 부드러운 식물과 과일, 고기를 섭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Australopithecus anamensis)


1995'M. Leakey' 박사가 케냐의 투르카나 호수에서 발굴된 인류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라미두스(혹은 아르디피테쿠스 라미 두스)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중간 종에 해당한다. 이 종은 420~370만년 전 플리오세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학명 : Australopithecus Afarensis)=남방의 원숭이


현재에는 뼈 화석이 발견되어 있다. 390만 년전부터 290만 년전까지 지구 상에 생존했다. 많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의 종과 현존하는 사람속(Homo)의 공통 조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1m 남짓의 키, 직립 보행, 뇌 용량은 현대인의 1/4 정도였다두 발로 직립 보행을 하였고, 간단한 도구를 사용할 줄 알았다도구를 사용했으며 뇌의 크기는 유인원과 큰 차이가 없다아프리카에서 발견되어 처음으로 사람과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 됨 1974년에는 에티오피아에서 320만 년 된 인류의 화석이 발견되어 루시(Lucy)라는 이름이 붙여졌음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바헬그하자리(Australopithecus bahrelghazali)


1993년 차드에서 M. Brunet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화석은 360만년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트랄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Australopithecus africanus)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 중 제일 처음 발굴된 화석으로 1924년 레이먼드 다트 부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되었다. 레이먼드 다트가 발견한 이 화석을 타웅 아이라고 한다300~240만 년 전에 살았으며 아마도 두 발로 걸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에서 서식, 직립 보행, 사람과 비슷한 손과 치아를 갖고 있었다. 뇌 용량은 현대인의 1/3정도였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가르히(학명 : Australopithecus garhi)


1996년 팀 화이트가 에티오피아 아와쉬 강에서 발견한 화석 인류이다. 300~2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다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한결 발전된 사회를 가졌다.'가르히'란 인근 아파르 부족의 말로 '놀랍다'라는 뜻이며, 처음으로 석기를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어떤 이들은 단순히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한 종으로 보는 이도 있으나 어떤 이들은 사람속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을 이어주는 화석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Australopithecus sediba)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1048일 학계에 새로 발표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에 속하는 인류 화석이다. 이 화석은 2008815일 리 버거의 아들 메튜 버거가 처음 발견하였다. 이 화석은 178 ~ 195만 년 전 플라이스토세의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세디바 유골 가운데 하나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여성, 다른 하나는 8~9세 남자아이의 것으로 추정했다. 퇴적물에 묻힐 당시 여성과 어린아이의 몸무게는 각각 3327정도였으며 키는 모두 127였을 것으로 계산했다. 세디바 유골은 또 이전보다 발달한 엉덩이뼈와 긴 다리를 갖고 있어 인간처럼 걸었지만 긴 팔과 억센 손 등 원인의 특징도 갖고 있다.  

 

 파란트로푸스 아에티오피쿠스 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에티오피쿠스


290만년 전부터 220만년 전 사이에 아프리카에서 생활했던 멸종된 원시 인류이다. 1985년 토드 올슨이 케냐에서 발견한 화석이다. 토드 올슨이 발견한 이 화석을 '검은 두개골' 이라고 부른다. 290~220만 년전 에 살았으며 파란트로푸스속 중 제일 처음 생긴 종이다. 이 종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분류하는 학자들도 있다그 화석은 주로 에티오피아의 오모 계곡 주변에서 발견되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와 닮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파라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에티오피쿠스로도 부른다. 유명한 화석에는 케냐에서 발견된 '검은 두개골'이 있다.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Paranthropus boisei)


1959년 탄자니아 의 올두바이 조지 계곡에서 영국출신 인류학자 루이스 리키와 그의 아내인 메리 리키 부부가 발견했다. 초기에는 진잔트로푸스 보이세이”(Zinjanthropus boisei)라고 명명되었고, 최근까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Australopithecus boisei)로 불렸다. 별명 중에는 처음에 발견된 20세 남성의 화석의 해골 중 단단한 아래턱 때문에 붙여진 '호두까기 인간'(Zinji)이 있다. 260만 년~50만 년 전, 플리오세 말기에서 플라이스토세에 동아프리카에서 살았다. 몸무게는 약 45kg, 키는 1m~1.5m를 약간 넘었고, 암수 간에 크기의 차이가 심했다. 뇌용량은 500cc 전후였다.

 

 파란트로푸스 로보스투스(Paranthropus robustus)


193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의사인 브룸 씨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최초로 발견된 파란트로푸스이다. '로보스투스'라는 이름은 '건장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200~120만년 전에 살았다. 남성의 키는 약 120cm즈음 되며 몸무게는 54kg이었으며 여성의 키는 1m이고 몸무게는 40kg였다. 이것으로 보아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큼을 알 수 있다. 뇌용량은 약 410~500cc정도 되었다.  

 

(3) 고생 인류

 

 호모 에르가스테르(Homo ergasther)


동부 아프리카와 남부 아프리카에서 약 180만년 전~120만년 전의 제3기 플라이스토세 전기에 생존했던 사람속의 고인류이다. 1972년 영국의 인류학자 리처드 리키가 케냐의 루돌프 호수에서 처음 발견하였다초창기에는 호모 에렉투스의 아프리카 인종으로 여겨졌으나, 아프리카 호모 에렉투스로 분류된 종 중 초기의 종에서 다소 아시아 호모 에렉투스와는 두개골과 골격에서 다소 다른 점이 발견되어 초기의 종은 별도로 호모 에르가스터로 분류하였다. 현재까지 발견된 기록상 아프리카 밖으로 처음 이주한 인류로 추정되나 이론의 여지는 있다.

 

 플로레스인 또는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


작은 체구(: 1m)와 뇌의 크기(380cc)로 호빗이라고도 불리는 사람속의 한 종으로 비교적 최근까지 생존했다. 2003년 인도네시아의 플로레스 섬의 리앙부아동굴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대략 94천 년 전에 출현해 13천 년 전에 사라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보다 더 최근까지 산 사람속으로 보인다. 이 종은 호모 에렉투스로부터 진화했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시대에 살았지만, 현생인류가 저 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무도 없었다플로레스 섬의 전설에는 사람과 비슷한 영장류가 나타나 아기를 납치해가거나 소리를 질렀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플로레스 섬의 민간 전승에 전하는 사람과 비슷한 전설상의 동물이 이들인가의 여부는 불확실하다.

 

 호모 가우텐겐시스 


2010년 대런 쿤로에 의해 제안된 화석인류의 한 종이다. 여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주장되는 것에는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르가스테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일부 화석들이 포함되어 있다.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손재주 좋은 사람,손을 쓸줄아는 사람,도구를 사용하는 사람


233만년~140만년전 제4기 플라이스토세에 살았던 사람속 화석인류이며, 1962년에서 1964년까지 루이스 리키와 그의 아내 메리 리키에 의해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올두바이 협곡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키는 평균 약 130~150cm였으며 뇌 용량은 약 600~850cc였다. 같은 사람속 중에 가장 사람과 닮지 않았으며(어쩌면 호모 루돌펜시스가 더 안 닮았을지도 모른다.), 호모 하빌리스는 처음으로 석기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가르히보다 더욱 발전된 석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호모 하빌리스는 다른 종류의 두발로 걷는 생물(파란트로푸스 등)과 같이 산 것으로 보인다. 호모 에르가스테르나 호모 에렉투스의 조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250만 년 전, 아프리카 동부 또는 남부에서 출생. 도구를 만들어 사용함. 170만 년 전, 아프리카 동부에서 출생. 도구와 함께 불을 사용하였고, 간단한 소리를 낼 수 있었음호모(Homo)속에 속하는 최초의 화석 인류. 턱이 짧아지고 뇌 용량은 커졌다(600~750 mL).

 

 호모 루돌펜시스(Homo rudolfensis)


1972년 케냐의 루돌프 호수에서 Bernard Ngeneo에 의해 발견된 화석으로 250만년 전부터 170만년 전 사이에 살았다. 사람속에 속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으나 사람속의 공통된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어 사람속으로 분류되었다. 처음에는 호모 하빌리스로 분류되어 있기도 하였다. 체구는 작았으나 두뇌의 용량은 800cc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류보다 상당히 큰 두뇌였다. 1972년에 발견된 남성의 두개골은 루이스 리키의 호모 하빌리스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투르카나 호수에서 발견된 다른 호모 하빌리스의 두개골은 600cc이며 좀더 둥근 형태인 반면 이 화석은 타원형에 가까운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1470번으로 명명된 남성 두개골과 유사한 화석이 발견되면서 학계에서는 한때 호모 하빌리스의 다른 두개골과의 뇌용량 차이를 남녀 성별에 의한 차이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발견된 화석 중, 손발가락이 나무타기에 적합하지 않은 손, 발뼈와 나무타기에 적합한 손, 발뼈 등 신체 골격의 차이점이 계속되면서 1985년 직립보행에 더 적응하고 두뇌용량이 큰 종을 호모 루돌펜시스로 따로 분류하자는 제안이 나타났다. 이 제안은 2000년에 와서 승인되어 한때 호모 하빌리스의 남성으로 분류된 화석들은 다른 종으로 분류되었다.




 

(4)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곧선 사람

 

란톈 원인, 메간트로푸스, 베이징 원인, 난징 원인, 아틀란트로푸스, 우산 원인, 위안머우 원인, 아프리칸트로푸스, 호모 게오르기쿠스, 호모 에렉투스 솔로엔시스가 이에 속한다.

 신생대 제4기 홍적세(플라이스토세)에 살던 멸종된 화석인류이다. "슬프고 우울한 표정에 납작한 코"를 가진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를 떠난 최초의 인간이었다. 180~10만 년 전에 아프리카, 아시아, 시베리아, 인도네시아 등에 걸쳐서 생존하였다. 조지아의 드마니시를 비롯해 아시아 본토에서도 호모 에렉투스의 유골이 발견되었다.(호모 게오르기쿠스) 대략 150만 년 전 이전에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아시아까지 진출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호모 에렉투스는 뗀석기로 매머드와 같은 큰 짐승을 사냥하거나 가죽을 벗기고 살점을 잘라 냈던 것으로 보인다.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것이고, 고기를 불로 익혀 먹음으로써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여러 변화는 그들의 두뇌가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으로 작용하였을 것이며, 그들의 두개골 용적이 1,000cc 전후로 커진 점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한 증거라고 할 것이다.

 

정교한 석기와 불을 사용하였으며, 최초의 이동 인류로 여겨진다직립 자세, 불의 사용 및 동굴생활을 하는 등 자연환경의 제약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처음 아프리카에서 출현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최초의 인류로, 현대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직접 조상이다. 발달한 석기를 사용하여 집단으로 사냥을 하였다.

 

(5) 구인류

 

 칼라오 원인


2007년에 아르만드 살바도르 미하레스에 의해 필리핀 카가얀 주의 페냐블랑카에 있는 칼라오 동굴에서 발견된 화석 유물을 일컫는다. 특히, 발견된 61mm 중족골은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에서 약 67,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2010년일 기준으로, 칼라오 원인의 생물학적 분류는 여전히 불명확하다. 발견된 오른쪽 중족골(오른발의 중간 발가락의 끝에서 나온 작은 뼈)은 호모 소의 종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정확한 분류는 불명확하다. 이것이 호모 사피엔스나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후자는 전자의 병리학적 표본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두 종류 사이의 구분은 두개골이나 하악골의 존재가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데니소바 인(Denisovan)


신생대 제3기 홍적세 후기에 살던 화석 인류의 하나로서 20087월에 시베리아의 알타이 산맥에 위치한 데니소바 동굴에서 41,000년 전의 손가락뼈와 어금니 화석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8~4만 년 전 경까지 시베리아와 우랄 알타이 산맥,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존했다고 추정된다. 현생인류 및 네안데르탈인,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등과는 별도로 생존했던 고생인류의 일종으로,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치아 화석 및 다리뼈 화석,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일부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호모 안테세소르(Homo Antecessor)


120~80만 년 전 사이에 살았던 화석인류로 스페인 북부에서 Eudald CarbonellJ. L. ArsuagaJ. M. Bermúdez de Castro에 의해 발견되었다유럽에 살았던 호미니드 중에서 제일 오래 된 것 중 하나로 추정된다. 키는 160cm~180cm 사이로 추정되고, 성인남성의 평균체중은 90kg정도였다. 뇌용적은 1,0001,150 cm³이며 이는 현생 인류의 평균인 1,350 cm³보다 작은 것이다호모 안테세소르를 호모 에르가스테르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간의 연결고리로 생각하는 견해가 있으며, 이 종이 실제로는 유럽에서 60~25만 년 전까지 생존했던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와 같은 종이라는 소수의 견해도 있다.

 

 호모 세프렌시스


1994년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화석인류로 두개골 하나로만 인해 발견되었다. 35~5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 등의 중간 타입 같은 생김새를 지녔다

 

 하이델베르크인(Homo heidelbergensis)


신생대 제3기 홍적세 중반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이다. 하이델베르크에서 발견된 화석 외에 아라고인, 토타벨인, 페트랄로나인, 스완즈콤브인, 슈타인하임인, 마파인, 딩춘인, 다둥인, 오르도스인, 진뉴산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190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근교 마우어에서 한 고등학교 교사가 처음으로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래턱뼈를 발견한 뒤, 발견지 하이델베르크의 이름을 따 붙인 것이다. 아래턱은 크고 두꺼웠지만 치아가 가늘게 배열되어 있었다. 이 인류는 약 60만년전부터 약 10만년전까지 생존했으며, 호모 사피엔스와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추정되는 인류이다. 처음에는 호모 에렉투스로 분류되었지만, 현재는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로 독립시켜서 분류한다. 하악골 전체가 크고, 아래턱의 돌출은 없으며, 원시적인 특징을 가졌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인류의 뼈로 치아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비슷하다. 호모 헤이델베르겐시스의 평균 뇌용적은 1100~1400 cm³이며 이는 현대 인류의 뇌용적인 1350 cm³와 겹친다. 평균 신장은 180cm이고 근육질의 몸을 갖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성인 남자의 평균체중은 100kg정도로 추정된다.


남아프리카에서 약 50~30만년전에 거주했던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한 화석증거는 이 종의 신장이 213cm에 달하기도 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아프리카에서 발생하여 유럽과 아시아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도의 나르마다 지역에서는 50만년 전경의 하이델베르크인의 해골 화석이 발견되었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화석은 아프리카에서 프랑스, 그리스, 독일, 스페인, 영국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중국에서는 5, 6만 년 전경까지도 생존하였다. 한때 초기의 호모 사피엔스로도 분류되었으나 2000년대 이후 호모 사피엔스와는 다른 종으로 재분류되었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가 사용했던 석기는 호모 에렉투스의 아슐리안 석기와 매우 유사하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약 30만년전에 유럽에서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로부터 분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헬메이

자료없음..

 

 호모 날레디(Homo naledi) =


사람속에 속하는 화석 인류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류의 요람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호모 날레디는 남아공어로 ''이라는 뜻이다. 생존 시기는 당초 250~280 만 년 전이라고 여겨졌으나, 호모 날레디 유골을 최초로 발견한 리 버거(Lee Berger)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University of the Witwatersrand) 교수팀이 201759일 발표한 연대 추정에 의하면, 그보다 훨씬 최근인 20~30만 년 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호모 날레디가 현생 인류와 일부 공존했던 시기도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안데르탈인 (네안데르탈) 또는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Homo neanderthalensis)


20~2.8 만 년 살았던 종으로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가까운 종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 북부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분포하였다. 석기(石器)의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불을 이용하였으며, 매장의 풍습을 가지고 있어,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1856년 독일 프로이센의 뒤셀도르프 근교 네안데르(Neander) 계곡에서 인골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유전학의 증거로 봤을 때, 8~5만 년 전 사이에 중동에서 호모 사피엔스와 교배가 이루어졌으며, 유라시아 인의 유전자 1~4%는 네안데르탈인에게서 기인했다는 주장(구인류와 현생인류의 혼혈)이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 설이 정설로 굳어지는 추세이다.


아프리카 흑인(요루바계, 산계)을 제외한 현생인류(백인-프랑스계, 황인-중국계, 흑인-파푸아계)는 모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뇌의 용량이 현대인과 비슷하며 동굴 생활을 하였고, 석기와 불을 이용하였다. 채집과 수렵활동을 하고 언어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또 시체매장, 주술적인 의례를 행하는 등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처음으로 종교적인 관심을 보였다뇌 용량은 1,440~1,600 mL로 현생 인류와 비슷하였다언어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돌과 나무를 이용해 사냥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었다미토콘드리아 DNA의 분석 결과 현생 인류의 직계 조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와 오랜 기간 공존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호모 로데시엔시스(Homo rhodesiensis)


화석 분포는 기원전 30~12.5만년 경이며, 어떤 화석은 50만년 경까지도 거슬러 올라간다. 1926년에 발견된 이 화석은 처음에 네안데르탈인과 상당히 유사하여 화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아프리카에 살던 네안데르탈인 또는 네안데르탈인의 아프리카 인종으로 취급되다가, 나중에 방사성 탄소 동위연대가 30만년 이상 나옴으로서 네안데르탈인과는 다른 인류로 규정되었다. 이후 이들은 호모 에렉투스로 분류되었으나 어떤 과학자들은 특정 특징이 이와 다른 것으로 보아 호모 로데시엔시스로 분류하였다. 일부 학자들은 초기 호모 사피엔스(호모 하이델베르켄시스)로 분류한다이들은 아프리카에 살던 호모 에렉투스의 후손이었다. 로디지아(현 잠비아)의 브로큰 힐 광산에서 채굴광업 도중 발견된 첫 화석은 유럽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과 생김새가 유사하여 유명하였다. 이후 오모 계곡의 125천년 전의 지층에서는 오모 1호로 알려진 두개골과 오모 2호로 알려진 두개골이 발견되었는데, 같은 연대의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 중 오모 1호로 알려진 두개골은 호모 로데시엔시스와 유사하였으나 2호 두개골은 현생인류와 유사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6) 현생 인류

 

 크로마뇽인 (프랑스어: Cro-Magnon)


구석기에 나타난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주요 형태 중 하나다. 4~1만 년 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로 발견된 프랑스 남서쪽에 있는 크로마뇽 동굴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가장 오래된 형태의 인간은 분명 아니지만 유럽에서는 크로마뇽인을 가장 오래된 근대인의 유형으로 말하는 관념이 존재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화석은 34,000~36,000년 전으로 추정되는 것이다이들은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라고 불리며 두개골과 골격 구조가 현생 인류와 거의 같고, 정교한 석기와 무기를 사용, 동굴에 벽화를 남겼다.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Homo sapiens idaltu)


호모 사피엔스의 한 멸종한 종으로 16만년전 플라이토세에 살았다. 1997년 팀 와이트에 의해 에티오피아의 아워쉬 강 중류에서 발견되었다. RAO설을 내세우는 학자들은 내세우는 이들은 호모 사피엔스 이달투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 나왔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생각한다. 뇌용량은 약 1450cc이다. '이달투'는 이 지역 말로 '조상'이라는 뜻이다.

 

 호모 사피엔스(라틴어: Homo sapiens)= 슬기로운 사람


 50만 년 전, 유럽 및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출생. 뇌의 용량이 커지고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함현재 인류의 조상, 인종적 특징 출현두 발로 서서 걸어 다니는 사람과의 영장류 동물이다. 지구상의 사람을 통틀어 인류(人類)라고도 한다. 사람은 추상적인 사유, 언어 사용, 자기반성,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고도로 발달한 두뇌를 지니고 있다. 이로써 인간은 개인이 자신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는 주체가 된다. 그러나 환경의 영향에 따라 자신을 통합화 하는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지적, 심리적 능력과 함께, 직립 보행을 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팔을 이용해 다른 종보다 훨씬 정교한 도구를 만들 수 있다.


지구에 사는 사람은 201312월 기준으로 약 72억 명이다. 사람은 현재 남극을 제외한 지구의 모든 대륙에 살고 있으며, 이 중 약 85%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프로-유라시아, 구세계)에 살고 있다. 나머지 15%만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에 살고 있다대부분의 고등 영장류와 마찬가지로 사람은 사회적 동물로써 자기표현, 생각의 교환, 조직화를 할 수 있도록 언어를 비롯한 의사소통 체계를 이용하는 데 능숙하다. 사람은 가족에서 국가까지 협동·경쟁하는 많은 집단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사회 구조를 만들어 냈고 사회 조직 내에서 다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해 성이나 이름을 가지고 국가에 따라서는 계급을 가진다. 사람끼리의 사회적 상호 작용은 인간 사회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전통, 의식, 윤리, 가치, 사회 규범, 법을 만들었다. 사람의 미를 감상하는 능력과 자기표현의 욕망이 결합하여 예술, , 문학, 음악과 같은 문화적 혁신을 이끌었다.


 세계를 이해하고 영향을 미치려는 욕망 때문에 과학, 철학, 신화, 종교를 통해 자연적인 현상을 설명하고 다루려고 한다. 이 자연스러운 호기심은 도구와 기술의 발전을 가져왔고, 사람은 스스로 불을 만들고, 요리하고, 옷을 입으며, 수많은 기술을 다루고 발전시키는 유일한 종이 되었다. 사람은 이러한 기술과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다음 세대에 물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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