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회원 창작

봄의 길목에서

작성자소운 김기수|작성시간24.02.20|조회수21 목록 댓글 0

까르르 담장밑에는
봄을 알리는
햇살들의 노래에
개부랄초의 화사한 얼굴
저좀 보아 달래서
졸린눈 꺼벅이며
개구리 폴짝이다
한무덕이 진주알을
흘렸다
까아만 점들속에
햇살은 내려 앉고
한들히 춤을 추는
개부랄초가 광대나물의 손을
끌어 낸다
달래도 돌나물도 냉이도
어느새
산들이는
봄햇살 아래는 축제장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