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초여름의 날씨 속으로 시산의 봄 문학기행을 다녀왔습니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원주 뮤지엄산으로 가는 길은 초록의 숲과 파란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휴가를 얻어 귀국하신 조성주 수필가님이 먼저 와 계셔서 모두 1년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한솔문화재단에서 설립한 멋진 건축물인 뮤지엄산은 베이지톤의 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정원은 모두 물이 흐르는 맑은 호수와 검은 돌바닥으로 시원하고 고요한 풍광을 연출했습니다.
종이박물관을 관람하고, 특별전시하는 이배 작가의 ' 숯' 을 이용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작품을 보았는데 경이롭고 감탄스러웠습니다.
오크밸리 부근의 자연식당에서 수제 도토리묵과 쌈밥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박경리문학관으로 향했습니다.
5층부터 2층까지 내려오며 이루어진 박경리 선생님의 영상과 사진 작품에 대해 해설가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담하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다정한 단체사진을 찍고 카페 <서희> 에서 40여분간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방문한다면 서희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리라 생각했습니다.
여름이 온게 아니라 우리가 먼저 여름으로 걸어간 듯한 기분으로, 아 덥다 더워 하면서도 내내 즐겁게 문학기행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셔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장병환 이사장님과 편집주간님께 감사드리고 다정한 말씀으로 격려해주신 시산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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