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좋은 글들

[스크랩] 노자도덕경 11장 - 三十輻共一穀. 當其無, 有車之用.

작성자오남(팔현)필부|작성시간15.07.07|조회수239 목록 댓글 0

노자도덕경 11장 - 三十輻共一穀. 當其無, 有車之用.

 

三十輻共一穀. 當其無, 有車之用.

삼십폭공일곡. 당기무, 유차지용.

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

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鑿戶爽以爲室. 當其無, 有室之用. 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

착호상이위실. 당기무, 유실지용. 고유지이위이. 무지이위용.

 

 

바퀴살 서른 개가 바퀴통 하나에 모이되 거기가 비어 있어서 수레를 쓸 수가 있다.

찰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들되 거기가 비어 있어서 그릇을 쓸 수가 있다.

문을 내고 창을 뚫어 방을 만들되 거기가 비어 있어서 방을 쓸 수가 있다.

그러므로 있음은 이로움의 바탕이 되고, 없음은 쓸모의 바탕이 된다.

 

----------------------------------------------------------------------------------

 

서른개 바퀴살이 텅빈 중심에 다 모여드니

중심원이 비어있기 때문에 쓸수 있다

깍고 다듬어 그릇을 만드니 그릇이 텅비어 쓸 수 있다

문을 뚫고 방을 만드니 방이 텅 비어서 쓸 수 있다

있어서 이롭고 없어서 쓸 수 있다

 

노자는 왜 이런 얘기를 했을까? 뻔한 이야긴데....

당기유 해도 되는데 왜 굳이 당기무라 했을까?

사람들이 모두 와~하고 몰려들고 관심하고 있는 곳에서

반대로 흘러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텅빔의 사용에 집중했다.

 

오늘 점심을 먹은 식당 주인이 식사가 끝나고 나오는데

일 년 내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주고받는 말 속에 자기 속생각이 깔려 있는 법이다

행복을 기원하는 말, 그 말속에 내포된 생각이 우릴 불행하게 한다.

그런 인사를 주고받는 그 마음 밑바닥에는 내가 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내가 굳이 인사를 한다면 이렇게 바꿔보고 싶다.

“당신한테 있는 것을 많은 사람들과 나눠 먹으라고...”

아마 노자는 이런 얘기가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쓸모는 자기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릇이 저를 쓰지 못하고 방이 저를 쓰게 하지 못 한다

내가 내 인생의 임자라고 생각하는 한 고달프다

네가 텅 비어 있다는 것에 자책하지 말아라

그래서 네가 쓸모가 있는 것이다

노자가 하고 싶은 말은 아마 그 말 일듯 싶다

 

질문) 그럼 제 인생을 쓰는 게 누구에요?

 

그거 꼭 알아야 되겠냐? 침묵

머리로 궁리해서 나오는 답은 “모르겠다‘ 다.

손뼉 짝! 이 소리 이거 어디에서 났어?

이 소리 임자가 누구야? 손바닥? 한 손이면 소리 안 나지?

모르는 그 무엇을 내가 기독교신자니 하느님이라고 표현했을 뿐이야

이런 말이 있어.

신학을 할 때 하느님은 있다 라는 접근과

하느님은 없다 라는 접근 그리고

하느님은 있을까 없을까 하는 접근인데

있다 라고 접근 하는 사람은 있다는 증거만 찾다가 결국 못 찾고 **

없다 라고 접근 하는 사람은 없다는 증거만 찾다가 결국 못 찾고 **

있을까 없을까로 접근하는 사람은 절대로 신학자가 되지 못한다는 말이 있어.

마더테레사가 그랬지.- 나는 하느님의 몽당연필이다

몽당연필이 자기 주장하느라 함부로 움직이면 어떻게 글을 쓸 사람이 사용하겠어.

유와 무가 함께 있어야 해.

나는 안경 같은 목사가 되고 싶었어.

안경이 깨끗해야 안경 자체는 안보이고 글씨가 잘 보이잖아.

제대로 된 안경

맑고 깨끗한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소중하지만 하면 할수록 어려워.

 

질문) 우리가 하는 일이 모두 비우는 것이라면

        가령 좀 더 나아지는 것,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

        우리가 삶에서 분명 감당 해야 하는 몫이 있다.

        산에 오르고 나서야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하고

        오르진 않았지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들어서 아는 사람하고의 차이가

        분명 있다고 본다

        적어도 산을 오르는 수고는 해야 내 것으로 확실히 다가 오는 것처럼

        분명 비워야 하는 시점은 비워야 한다고 알아진 그 때부터일텐데

        비울 것도 없고 비울 시점에까지도 아직 다가가지 못한 것 같은 사람은

        그 알아질 때까지 어찌해야 하나요?

        몽당연필이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과 같은 형국일텐데...

 

무릎이 아프도록 기도해보지 않고는

기도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모른다.

가령 마라톤선수에게는 반환점이 출발점에서 가장 멀다.

분수를 생각해 보면 분명 최고점까지 솟아 오르는 일은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간다.

하지만 정점에서 떨어지는 일은 힘이 들지 않는다. 쉽다

지옥을 경험하지 않고 어떻게 천국을 알까?

 

질문) 내가 노력해서 무언가를 얻고 싶은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다는 것은

        노예와 무엇이 다른가 성취감도 맛보고 싶고 더 풍요한 것을 누리고도

        싶은데...(대충 이런 질문이였던 것 같은데 목사님 답을 적고 보니

        뭔가 좀 부족하게 들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

 

가끔 우리는 내가 손님을 초대해 놓고 까맣게 잊고 있을 때가 있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내가 원하지 않은 일인데... 라고 생각한다

어? 내가 당신 불렀다고? 잊어버렸었네. 내가 당신 불렀을 땐 분명 목적이 있었을 텐데 ...이렇게 생각을 바꿔보자.

(사모님 먼저 가신 이야기를 하셨는데..)

내가 누구랑 서울역에서 만나기로 했어.

시간이 됐는데도 약속한 사람이 안 나타나.

그럼 오늘이 아닌가? 시간을 잘 못 알았나? 우리 그래.

할 수 없이 가려고 돌아서는데 그 사람이 있는 거야.

그런 것과 같아.

무의식에서 분명 가지고 있던 소원인데 내가 파악하지 못했던 거야.

 

언젠가의 일기를 뒤져 보니 이런 글이 있었어.

사랑이 뭔지를 배우러 지구에 왔습니다

그런데 네거티브한 방식으로 공부를 해온 것 같습니다.

이제 포스티브하게 공부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사랑이 아니다 라는 것에서 이것이 사랑이다 라는 관점으로 바꾸려고 해.

 

** 이 표시부분이 살짝 자신이 없고 중요한 것만 표시해 놓으면 나중에 천천히 맞혀지려니 했는 

    데 잘 안돼서 엉성합니다^^*

 

정리: 아루나

 

<관옥 이현주 목사님 강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