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어신의 낚시여행

다시 찾은 해창지

작성자어신김철규|작성시간26.06.08|조회수13 목록 댓글 0

지난 6월 5일 찾은 곳은 해창지 하류권이었습니다.

애초의 목적지는 삼봉지였지만 도착 해 보니 

마름이 가득해서 작업이 필요 했고 

한 분이 낚시중이신데 살치 공격에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파래골지에 들려 보니 배수로 인하여 수심이 너무 낮아

어쩔수 없이 해창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곳 역시 낚시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나

부들 형성이 잘 되어 있고 마름도 적당히 피어올라 왔기에 

2박 3일 일정의 포인트로 잡아 봅니다.

수초를 적당히 잘라내고 좌대를 펴고 텐트를 올려 

이틀 동안 지낼 집을 짓고 대편성을 합니다. 

 3.4칸 이내에는 부들이 있고 그 밖으로는 마름이 있는곳... 

 그야말로 최고의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글루텐에는 블루길이 덤벼들고 

옥수수를 달아 놓으니 조용합니다.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있습니다. 

 미끼를 옥수수 어분 글루텐과 어분 글루텐을 반반 섞어 준비했습니다.

 캐미 불을 밝히고 모두 글루텐을 달아 찌를 세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입질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7치의 잔챙이 붕어입니다. 

 잔챙이라도 붕어가 나왔으니 집중을 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입질이 없습니다.

밤 11시까지 버티다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추위에 눈을 떠 보니 새벽 2시 30분입니다.

일어 났으니 새벽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을 받았지만 29.5cm의 준척 붕어였습니다.

역시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침 입질에 기대를 가져 봅니다.

 하지만 아무일 없이 날이 밝아 옵니다. 

 아침 안개가 몰려 오는 새벽.

두꺼운 겨울 옷을 입었는데도 추위가 엄습합니다. 

 전날에는 보이지 않았던 녹조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지난 달에는 아침 입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아침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일행들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빈자리 없이 모두 채웠습니다.

 바람이 주춤하는 사이 하늘을 날아 봅니다.

저의 텐트입니다.

하류권에 도착하신분들이 대편성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열시민님도 이곳에... 

 해창지의 상류에는 삼봉지가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삼봉지의 제방입니다.

 해창지의 특급포인트 철탑 포인트입니다.

 부들 형성이 좋은곳입니다.

 해창지 제방 아래는 대호만 초락도리권입니다. 

 해창지 제방 왼쪽의 포인트들입니다.

녹조가 생기며 그림이 좋지 못합니다. 

 수문 부근의 모습입니다.

이 수문은 항상 열려 있어서 대호만과 같은 수위를유지합니다. 

 제방권은 3~4m의 깊은 수심을 유지합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접근이 편하지만 수초는 없습니다.

 대호만 초락도리 포인트입니다. 

 건너편 포인트로 그림은 좋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제방 왼쪽의 포인트입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곳입니다. 

 중류권 모습 

 하류권 모습 

 금요일에 들어 오신 소나무산 부부님. 

 제 옆에 자리를 잡으신 아래울님. 

 들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주변에 오디가 잘 익었습니다. 

 초여름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오디입니다.

예로부터 영양이 풍부해서 약재로도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가 제철인 오디는 지금이 딱 그때입니다.

오디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황산화 성분으로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주변에 뽕나무가 많아서 수시로 따 먹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람 준다고 가득 따 왔지요.

하지만 집사람은 안먹는다고 하네요.

덕분에 제가 수시로 집어 먹고 있습니다.

 낮에는 입질도 없으니 푹 쉬었습니다. 

 두번째 밤낚시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8치 붕어로 여전히 잔챙이 뿐입니다.

 바람은 강하게 불었지만 완전 뒷바람이라 잔잔하니 좋습니다.

 두번째 밤낚시도 아무 일 없이 지나 갑니다.

금방이라도 찌가 솟아 오를것 같은 분위기... 

제 왼쪽에 자리잡은 아래울님쪽에서 강한 챔질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어서 들려 오는 물소리는 대물붕어인듯 했지만 

아쉽게도 32cm의 월척 붕어라고 합니다.

 입질을 확인했으니 기대감을 가지고 낚시를 이어 갑니다.

하지만 입질 한번 없이 밤은 깊어 갑니다.

이날도 밤 11시까지 버티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새벽 2시 30분에 눈이 떠 졌습니다.

옆자리의 후배님은 이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입질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다시 미끼를 달아 4번째 찌를 세우고 있는데

처음 던졌던 찌가 삼삼하게 떠 오릅니다.

챔질하니 손끝에 강한 저항감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만난 붕어는 34cm의 월척 붕어였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동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앞바람이 아닌 옆바람이라 

낚시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입질이 없으니...

그때 옆자리 후배님이 챔질을 합니다.

이때 나온 붕어는 35,5cm로 부근에서 나온 가장 큰 붕어였습니다.

 동이 터오고 있습니다. 

 아침 입질을기다려 보았지만 더 이상의 붕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름사이로 해가 떠 오르고 있습니다. 

 옆자리의 후배님입니다.

날 밤을 그대로 샜지만 이 붕어 한마리가 아쉬움을 달래 주었습니다.

사진 촬영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서 나온 붕어는 이게 다 입니다.

제가 잡은 붕어는 4마리지만 7치는 바로 방생하였고

후배님의 35.5cm와 아래울님의 32cm등 모두 합친것입니다.

지금 시기가 모내기철의 배수와 겹치며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제 모내기는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니 수위도 안정 되고 

조황도 살아 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잡은 붕어는 사진 한장 남기고 모두 방생했습니다.

이날 상류권에서는 사짜 붕어를 비롯하여 마릿수 붕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