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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면향우회

여보세요 저기요

작성자강호 득수|작성시간26.06.10|조회수3 목록 댓글 0

  🌹여보시요, 저기요🌹

 

 

지금 사는게 재미 있습니까? 

     지금 꿀이 뚝뚝 떨어집니까?

     뭐. 그래봤자 

어디 젊은날만 하겠어요?

     싱싱하던 시절이 그립죠!

 

♦️암요! 암! 아무려면!

     그래도 지금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봄날 꽃구경 다니고,

     맛난 거 찾아 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 입니다.

 

♦️삶의 필름을 잠시만 되 돌려보면 

     몇 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 더라고요.

 

♦️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 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놈이 

     연락 두절 되고요.

 

♦️즈그 자식들 잘 산다고 마구마구 

     떠 벌리며 골목 골목 누비며 폐지줍던 

    그 영감쟁이도 요즘 모습 감췄고요.

 

♦️옛날 소주 한잔 마시다가 진보니 보수니 거품 물고 정치 얘기 하던 꼴통 

     그놈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죠.

 

♦️산 좋다고 주말마다 건강 챙기며 

     이산 저산 등산 가자 조르던 절친 

     그놈 졸지에 심장마비로 저세상 

     가버렸죠.

 

♦️소설 한 권 멋들어지게 써놓고 증정본 

     보내준다 하면서 자랑  하던 후배놈 

     깜쪽 같이 소식 끊겼고요.

 

♦️당구 300에 어떤 짠돌이,

     난데 없이 신장 이상이 생겨 투석하며 

     두문 불출 괴로운 방콕 삶이구요.

 

♦️빌딩 몇채 가졌다고 어깨에 힘주던 

     술값 밥값 계산의 달인도 요양원 

     직행했죠.

 

♦️이런 일이 부쩍부쩍 요즘 왜 그렇게 

     많이 벌어 지죠? 

     생각해 볼 수록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와 그대에게서 일어나는

     반복 되는 일상의 일입니다.

🔸️돈 많다고, 

🔸️땅 많다고,

🔸️잘 산다고, 

🔸️못 산다고,

🔸️잘 생겨서, 

🔸️못 생겨서,

 

♦️뭐 이런 것과 상관 없습니다. 

     돈 많다 아무리 자랑해도 

     나이 70~ 80 이면 소용 없고,

     건강 하다고 자랑 해도 

     90이면 소용 없습니다,

 

♦️이 위에 글은 우리 들의 현실이고 

     현장 아닌가요? 

     그러니까, 

🔸️지금같이 이빨 성할때

     맛난 것 많이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열심히 다니고,

🔸️눈으로 볼 수 있을 때 

     실컷 구경하고,

🔸️귀로 들릴 때 

     듣고 들어야 하며,

🔸️베풀 수 있을 때

     남에게 베풀며,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는 게 최고 죠

 

♦️언젠가, 

🔸️못 보고, 

🔸️못 듣고,

🔸️못 먹고, 

🔸️못 입고,

🔸️못 걷고,

 

♦️내손으로 아무 것도 못할

     그런날이 올겁니다.

🔸️오늘 즐거움을 미루지 말고,

🔸️누구를 미워도 말고,

🔸️부르면 번개처럼 나와 줄

그 사람과 신나게 즐기세요.

 

♦️우리 나이에는 정확한

     내일은 없습니다.

     오늘의 지금 이 순간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꽃이 화려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우리는 지금도 움직여야 꽃피는 봄날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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