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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면향우회

세월아 천천히 가자

작성자강호 득수|작성시간26.06.15|조회수4 목록 댓글 0

🌹어느덧 6월중순~ 세월아! 천천히 가자!🌹

 

 2026년도 어느덧 6월~ 

 한 해의 절반을 향해 속절없이 달려가는 

 '세월' 에게 외쳐본다. 

 

"세월아! 천천히 가자!" 

 

세월아~  

누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으며

누군들 후회 없는 삶을 살다 가기를

원하지 않으리.

 

한해의 절반을 향해 흘러간다

푸른 꿈 사랑도 친구도 모두같이 생경하고

냉랭한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같은 인생.

 

일생이 긴 여정이지만

이렇듯 찰나같은

하룻밤 인생이란다. 

 

그런데 세월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이 한세상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가자 

 

네가 혹여 놓치고 간 것

내가 뒤에서 거둬주고 추슬러 주며

너무 빨리 달아날 때

내가 좀 잡아주면 안되겠니. 

 

행여 내가

잘났다고 남을 업신여기고

힘으로서 남을 이기려하거나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치 않고

남의 말을 함부로 말하는 어리석은 짓

할때면 빨리빨리 뛰면서 달려가고 

 

혹여 내가

나의 말보다는 남의 말 듣기를 좋아하고

남을 감싸주고 찾아가 위로해 주며

느긋하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남을 존중하고 감사하며

마음속 진실한 글 쓰면서

예쁜짓 할 때는 느릿느릿 걸어서가자 

 

누가 늦게 간다고 재촉할 사람

저 자신 말고 누가 있다더냐

눈치 보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나란히 같이 가자 

 

우리 삶이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며

최선을 다하는 그 자체가

인생을 떳떳하고 후회 없는 복된 삶을 만든단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도 

 

앞만 보지 말고 옆도 좀 보자

기차가 아름다운 것은 앞은 볼 수 없고

옆 창문을 통하여 고향 같은 아련한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천 걸음보다

손잡고 함께 가는

우리 모두의 걸음이 더 소중하거늘 

 

나이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내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 보이 듯

인생사 힘들지만 숫자에 불과한 나이에

얽매이지 말고 아름다운 세상

향기 좀 맡으며 가자 

 

자, 세월아!

세상사 사는 일 욕심부린다고

뜻대로 살지 못하듯

사소한 기쁨에도 감사하면서

천천히 동행하자

 

굳이 세상 속진에 발맞추어

빨리간들 무엇 하리~  

 

너그럽고 여유 있게

세상 아픈 곳 다독여 주면서

웃자라는 욕심 타이르면서

웃으며 한세상 동행 하자꾸나. 

 

  - 좋은글  -

 

♡시인 예향 이강흥의 행복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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