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책을 읽어주면 친해집니다
어린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러니 책 읽어주기는 행복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날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책을 읽어줍니다
배우고 때로 읽어주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ㅎㅎㅎ
곧 결혼할 친구가 결혼한 친구들과 그 가족들을 데리고 이렇게 왔기에 여러 권의 책을 읽어주고 미니 특강(?)도 했지요.
* 책 좋아하는 아이가 되게 하려면
* 아이들이 왜 커갈수록 책은 멀리하고 컴퓨터(스마트폰 등) 게임에 빠지는가 등
영국에서 온 친구
전국 각지에서 사는 친구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왔다가
이렇게 "노란 불빛의 책빵"으로 나들이 왔지요
ㅎㅎ 모두모두 집중^^
모두모두 집중
타자기가 신기한 이 아이도 한 참을 집중하다가...
그래도 자꾸자꾸 되돌아 보기도~
엄마가 아이들에게 앤서니 브라운의『우리 아빠가 최고야』책을 읽어주면 아빠가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아빠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자주자주 읽어주세용~ 했지요ㅎㅎ
멀리 전남 순천에서 추석에 친정에 들렀다가 친구의 소개로 딸과 함께 찾아온 가족
사회복지사협의회 사무국장님도 책으로 사회복지사와 대상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을까 하여 오셨다가 책 읽어주기에 함께 푸욱~~~
마주이야기 노래를 불러줄 땐 엄마와 아이가 웃음을 절제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ㅎㅎㅎ
멀리 경기도 구리시에서 목회와 대안학교 교목을 하시는 목사님 가족이 추석명절 쇠러 본가에 들렀다가...
책 읽어주기는 감동의 연속입니다
♥♥♥
중고도서판매장
'노란 불빛의 책빵' 오픈
서점 한 켠, 또 하나의 서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내가 보던 책을 누군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결코 적지 않은 금액으로 새 주인을 만나게 해주고 싶은 분
저렴한 금액이지만 누군가의 사연이 담긴 저렴하지 않은 책을 살 수 있는
'노란 불빛의 책빵' 이 문을 열었습니다.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몸은 조용히 가라앉는 비밀스러운 곳,
노란 불빛이 있는 서점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