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회] <조지훈 육필 시집>해제(4) / 아버지 조지훈 -삶과 문학과 정신 / [19장} 부록 /2017/11/15/08:00 조광렬

작성자曉泉|작성시간17.10.27|조회수186 목록 댓글 1


[120회] 아버지 조지훈 -삶과 문학과 정신 / 조광렬


[19장] 부록 


<조지훈 육필 시집> 해제


                                                      지훈 육필시집  앞뒤표지


4

이 책이 어찌 시인을 비롯한 문학 전공자들에게만 소중한 자료이겠는가. 선생의 시와 인간을 좋아하는 많은 독자들에게도 이 육필시집은 아주 값진 선물이 될 터이다. 시인의 체온과 문기(文氣)가 넘쳐흐르는 친필의 시를 읽으면서 활자화된 시집에서 맛보지 못한 감흥에 흠뻑 젖기를 기대한다.

   <조지훈 전집> 아홉권을 완간한 지 4년 반만에 전집의 별책으로 이 책을 출판해 준 나남출판 조상호 사장의 특지(特志)에 김사한다. 편집 실무에 직접 참여하여 선본(善本)을 만들어 내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 철 편집국장에게도 고마운 뜻을 전한다. 특히 지훈 선생에 대한 조 사장의 존숭의 뜻이 어느 정도로 굳고 두터운지는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다. 그 뜻이 이번에 다시 승화되어 마침내 문학과 국학 등 두 부문의 <芝薰賞>을 제정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지훈상> 제정을 기념하고 또한 여러 해 동안 진행된 제 2차 전집 간행을마무리하는 의미에서 펴내게 될 것이다. 그 특별한 정신에 거듭 경의를 표한다.

   이 소중한 원고가 분실되지 않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해 오게 된 데에는 숨은 공로자 몇 분이 있다. 1973년 일지사에서 제 1차본이 출판될 때 이 자료가 출판사로 넘겨져서 편집에 참고로 활용되었다. 전집이 완간된 후 이 자료를 다시 수습해서 잘 보관하였다가 선생 댁으로 되돌려 준 김성재 사장님을 비롯하여 당시 기획과 편집의 책임자였던 이기웅(현 열화당 대표), 유학종(현 현음사 대표) 이 세분께도 또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끝으로 편집 과정에서 김인환 고려대 교수가 이 책의 원고를 검토하여 일부 착간(錯簡)들을 바로잡아 주었음을 밝힌다.

                                                                                      2001년 5월 15일

                                                                                                 박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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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曉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19 홍글라라 17.12.13. 10:10
    2017년 12월 13일 메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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