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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좋아하면 해야지(서울역에서 기차보기)

작성자문동팔|작성시간24.09.25|조회수82 목록 댓글 1

2024년 9월 25일 13시 50분, 기차를 좋아한다는 귀빈과 서울역을 목적지로 삼고  중림동을 걸어서 7017 서울로로 갔다. 그곳까지 가는 길 손을 잡고 갈 때  3번의 손바닥 꼬집이 있었으나 상처는 나지 않았다.  스스로 팔장을 끼었고  멍이 쉽게 드는 인솔자의 팔에 아마 내일 쯤 멍이 들 것 같은 두번의 꼬집음을 당했다. 

계단 옆 승강기를 이용하여 서울로로 올라갔고 초입에서 자리깔고 앉아 신촌기차역 방향에서 오는 기차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마침 그곳은  포그레인 2대가 작업을 하고 있어서 관망하기에 좋은 장소였다.  조금 더 많은 선로가 있는 곳을 보게 한 후  서울역옥상정원까지갔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그래도 선호하는 것은 기차를 보는 것이었는지 앉을 수 없는 경사로에 서서 ITX마음을 봐야겠단다.

돌아가자고 독촉도 해봤지만 보고 싶은 것을 보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보도록 하고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관망하고 있자니 이제는 가자고 했다.

물먹는 태도로 봐서 화장실 지원이 필요하겠다 판단하여 화장실에 가자고 안내하였다. 조금 거리가 있었으나 화장실 가는 길은 군 소리 없이 따라나섰다. 그리고 화장실 방향을 안내했더니 롯데마트 쪽에서 화장실을 찾았으나  길건너 보이는 곳에 공중화장실이 있어서 그곳을 다시 안내하였다.

잠시 후 모든 방향으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 불이 들어옴은 본 귀빈은 스스로  뛰어서 횡단보도를 건넜고  화장실도 들어가면서 바지를 내렸다.

화장실 소변기에서 멀리 떨어져 용변을 보는 것을 관찰하였다.

잠시 후 화장지가 있는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로 잔 소변을 처리한 후 나갔다.

그런데 인솔자가 밖으로 나갔을 때 눈 앞에 없었다. 순식간에 없어진 것이다.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나? 확인하러 들어갔으나 빈 화장실이었다.

그런데 인솔자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인솔자를 찾아서 떠났다가 보이지 않자 화장실 쪽으로 오고 있었다. 코너였기에  잠시 서로 찾아야하는 순간이 있었다.

다시 중림동길을 걸어서 인용홀로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중얼거리는 과자를 찾아서 과자가 있는 쪽으로 갔고 인솔자도 따라갔다. 그러나 찾고 있는 과자가 없는지 되돌아 나왔다. 다시 길을 걷다 두 번째 편의점에 들어갔다. 똑 같은 과정을 거쳤다. 세 번째는 일반가게 형식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곳에는 있었다. 뒤 따라갔을 때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과자 위치를 이미 옮겨 놓은 상태였고  과자를 사야한다고 했다. 계산하도록 했더니 자신은 돈이 없고 선생님이 사야한다고 했다.  실갱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줄 알기에 그리고 그 정도는 보상할 수 있기에 계산하고 나왔다. 과자는  카라멜 땅콩이었다.  길거리에서 뜯어 먹으려고 해서 센터에 가서 다른 귀빈들과 나눠먹어야한다고 했더니 구군은 먹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잠시 길을 걷다 다시 과자봉지를 뜯으려 했으나 제지하였다.

센터에 도착하여 혼자서 과자를 먹고 있었다. 나눠먹는 것에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았지만  누가 과자를 샀는지 확인시킨 후  두 명의 귀빈들에게도 간에 기별이 가지 않을 정도의 맛을 보게했다.  구군에게는 5개? 

이렇게 심신안정실에 들어가 들어 누워있던 귀빈을 인솔하여 서울역까지 다녀왔다.

주변 사람들에게 혹시라도 어떻게 할까 걱정했으나 그런 일을 없었다.

의자도 있는 그대로 놓고 앉기 보다 편한 곳으로 이동시켜 자리잡고 앉아서 기차를 관찰하였다.

담당선생님이 건강검진차 휴가를 가게 되고 또 다른 귀빈을 찾아 가정방문 상담을 하러 센터장까지 자리를 비어서 특별활동 지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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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항아리 | 작성시간 24.09.27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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