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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대전행 기차를 타고

작성자임혜경|작성시간24.10.16|조회수33 목록 댓글 0

야간선생님들께서 두 분의 귀빈을 서울역까지 이동지원해 주셨다. 플랫폼을 확인하고 엘레베이터로 이동해 기차에 탔다~

서울역에 도착해 기차를 기다리는 중

기차에 탑승해 간식을 먹었음

대전역에 도착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역사 밖으로 이동했다~

탁님은 생각보다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어렵지 않았다
탁님의 새로운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식당가로 이동했는데 강장군님께서 칼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셨다 . 탁님도 면종류를 좋아하기에 식당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식당가로 이동 중

먼저 시원한 물로 한컵 마시고~

줄겁게 식사하시는 귀빈들~

이렇게나 맛있게~ 탁님은 배추김치에 면을 넣어 김칫국물을 충분히 적셔 드셨다

탁님은 반그릇 정도를 드시고 손을 뻗어 주방쪽을 가리키다가
뒤 테이블에 놓인 컵의 물을 쏟았다
그 모습을 보신 식당 주인장께서는 물을 먹고싶은가 라고 생각하셨는지 한 컵 가득 물을 가져다 주셨다
이런 상황중에 탁님께서는 남을 칼국수 그릇을 엎어 교사들은 바쁘게 손을 움직여 뒷처리를 해야만 했다

식사 후 힐링을 위해 한밭수목원으로 이동했다

꽤 넓은 공원 형태의 수목원에 도착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보고

싱그러운 푸른 숲 길을 산책했다

간식 타임~

강장군님의 이동 지원~ '구본탁 친구'라고 말하며 휠체어를 밀어주셨다

야외에 나오니 즐거운 표정이 이어져 지원하는 교사의 마음이
흐뭇했다

서울로 상행할때는 서로 마주보는 차리에 착석했다

서울역도착
엘레베이터 옆 계단쪽으로 이동하니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벽쪽에 몸을 붙이며 완강히 거부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이렇게 긴 계단을 2~3회의 쉼을 하며 내려 올 수 있었다

야외활동을 통해 탁님의 새로운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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