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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귀빈들의 낮활동이용 첫날

작성자문동팔|작성시간24.09.02|조회수69 목록 댓글 0

9월 2일 오전 통돌24에 귀빈 4명중 남성 2명이 보호자들과 함께 왔다.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님과 팀장님은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9시부터 와서 대기하였다.

적게 먹는 귀빈은 날렵하였고 목적지향성이 강했습니다. 사무실로 난입하여 휴지통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간혹 자신의 뺨을 때렸으나 역도선수들에게 집중하기 위해 코치들이 때리는 것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시건장치를 해야했고 긴장해야했습니다.

강서구 귀빈은 의사소통이 되었습니다.  아마 도시남으로 변화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담당샘과 일대일 외출하여 한시간 동안 지역을 탐방하고 돌아왔고 오후에는 노약자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야간거주까지 이동지원을 시도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 시간 주저앉기를 잘하는 귀빈은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이래서 일대일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반찬통의 국물을 바닥에 쏟았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놀더니 반찬통 뚜껑에 침을 밷는 것을 보았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첫날 간보기하는 날이었습니다.

지시사항을 수용한 귀빈에게서은 임꺽정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전기면도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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