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빈과 매일 일주일간 얼굴을 보아서 그런지
조금씩 적응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엔 식사를 거부하여 식사지원이 쉽지않아
어떻게 하면 식사를 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입안에 완전히밥을 넣어주니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학습을 위해서
혼자 숟가락을 들고 먹게하였더니
잘 먹기도 하였습니다
목이 마를때는 입을 손으로 가르키며
의사표현을 하기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컵에 물을 받아 컵손잡이를 잡게한후
마시게하였습니다
매트에 누워있거나
심신안정실에 들어가있을때는
신발을 벗으려고하여 인수인계때
야간쌤들의 조언으로 스스로
신고 벗게 할 수 있도록 의자에 앉게한후
지켜보았더니 이제는 혼자서 신고 벗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학습을 잘 실천하였을때
좋아하는 명함을 가져갈 수 있게하였습니다
그리고 귀빈이 무료하지않게
귀빈의 손에 핑크색 매니큐어도 발라주었습니다
앞으로 귀빈이 무료하지않게
좋아할만 놀이를 하거나 놀이도구를 통해
무료함을 충족시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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