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님과 시청역에서 만나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잠실역에서 하차한 뒤, 센터장님과 우리 귀빈님, 선생님들과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타워 전망대를 다녀왔어요.
아쿠아리움에서는 알록달록한 작은 물고기들이 무리 지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상어·악어·수달도 함께 관람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건 펭귄이었어요. 작은 펭귄들이 배경 음악에 맞춰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보는 사람까지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했어요.
“민님, 여기 보세요. 우리 여기서 사진 찍어요.” 하고 이야기를 건넸지만, 아직은 주변에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새로운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세상에는 보고 느낄 것이 참 많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후 롯데타워 전망대로 이동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117층까지 한 번에 올라갔어요. 이동 중 귀가 멍멍한 느낌은 있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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