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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기억하우스 귀빈님의 2주차 입소~9월9일

작성자강인순|작성시간24.09.14|조회수59 목록 댓글 0

주말을 가정에서 보낸 후 귀빈님 2주차 입소했 습니다.
첫번째 입소시 발등에 난 상처가 많이 호전되어 가정귀가를 하였는데 주말을 보내고 2주차 입소시 상처가 깊게 패여 더 악한 상황으로 입소했네요.ㅜㅜ
입소때 인수인계내용으로 전달받은 사항은 낮활동공간에서 전날 밤새 컴퓨터를 하여 피곤한지 계속 자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달받았으나 홈입소 후에 컴퓨터를 찾으며 아직 컴퓨터가 오지않았다고 하자 방으로 들어가 자는 모습을 보임.1주차 많이 적응하여 언어로 상황을 설명하면 금새 수긍하며 조금은 기다림도 가능하였는데 이번 입소때부터 뭐때문에 기분이 나빠진건지 순간순간 소리를 지르거나 본인이름을 아주 크게 부르거나 요구하는 내용(컴퓨터와 먹고싶은 메뉴)을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샤위를 하면서도 식사지원시 에도 반복해서 소리지르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저번주 보다 더 불편한 모습을 보임ㅜㅜ;;
아직은 집보다 여기가 불편한건지?
아님 본인의 욕구(컴퓨터)가 충족이 안되어 분노한건지?
그것도 아니면 주말 가정에서 컴퓨터를 너무 오래하여 피곤함으로 인해 표현의 방법이 서툴어 분노로 표현하는건지?
뭐가 그렇게 속상한건지?
암튼 컨디션 저하로 인해 소리를 지르며 감정표현을 하거나 무례하게 소리를 지르면 귀빈님을 도와줄수없다고 얘기한 후 무대응으로 응하자 이내 선생님께 와서 잘못했어요 라고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 알겠다고 사과를 받아줬으나 이후로도 거실과 방을 오가며 tv를 보겠다고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방에 들어가 자는 모습을 반복하다가 밤 10시가 넘어서야 잠이 드는 모습을 보임.
귀빈님의 컨디션 저하로 인해 함께 동거하는 끈귀빈님은 깜짝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종사자도 귀빈님들도 모두가 속상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날로 기억됩니다.
다음날 이동지원시 골라준 옷을 입지않고 스스로 골라 입는 모습을 보였으며 셔틀승차에 기사님 뒷자리에 앉아 기사님이 자지말라고 하자 자세를 고쳐 않으며 잠을 자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저번주와 다른 기사님의 배려로 이번주 이동은 눈치보지 않고 조금은 편해질거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깊게 패인 상처처럼 마음도 몸도 지쳐보인 귀빈님은 이후 수요일 만남에서 많이 좋아진 모습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였으며 월요일과는 다르게 기다림도 멈춤도 가능한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한주간 귀빈님과 보내면서 만남의 횟수가 늘어나며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발전해 귀빈님도 종사자도 서로의 수고와 노력들이 헛되지않기를 기도해봅니다.
우리 귀빈님. 다음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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