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님~! 안녕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님 요청으로 몇몇 기술사님들과 함께 간담회를 다녀와 그 결과를 공유드립니다.
금번 간담회는 기술사님들 중에 램덤하게 선별 후 담당 사무관이 몇명을 지정하는 형식으로 기술사들과 실제적인 현장의 소리를 듣기위해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o 간담회 목적 : 기술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술사 현황, 제도 발전방안, 산업현장 애로사항 등 논의
o 일 시 : '19.8.13.(화) 14:00시 부터 1시간 30분 (o 장소 : 세종시 과기부 정책국장실)
o 참석자 : 총7명 (과기부 정책국장, 담당사무관 등 2명 외 기술사회 상근부회장, 실무자
(기술사) 손국현_전기철도(철도운영사), 남우기_정보통신(더난테크), 임소영_토목시공(충남대 교수)
o 주요내용 : 1. 본인소개 및 각 소속에서 업역 수행 내용과 기술사로서 업무수행에 따른 자유로운 의견개진
2. 기술사 제도와 운영상 문제점, 엔지니어링 협회 등 단체와 이해관계의 문제(각 단체별 요구사항과 그 이유, 원인)
3. 기술사 선발 및 예우, 관리 등 제도 상의 문제점(노동부 등 정부 7개 기관으로 기능 분리 문제 등)
4. 급변하는4차 산업혁명 기반에서 현재 기술사 시험제도의 적정성 및 향후 10년, 20년 후 지속 가능성?
5. 국가 산업 발전과 미래인재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 등
o 간담회 후기(개인의견) :
- 간담회는 기술사회에서 작년부터 필요성을 가지고 요청한 사항으로 어렵게 성사되었고, 기술사회는 앞으로 기술사사무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의견수렴을 국장님께 요청드렸습니다.
- 국장님은 기술사도 하나의 단체로서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고 하나,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본인의 입장에서 기술사로서 개인적 발전과 실제 기술사의 책임감, 그리고 국가발전의 실질적 역활을 했던 점 그리고
80년대 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을 예를들어 말씀드렸습니다.
- 개인의 잇권과 기술사단체의 입장이 아닌 개인적 솔찍한 감정을 표현하고, 특히 금번 일본과의 문제를 토대로 원천기술 확보
등 장래 먹거리가 될 기술의 중요성과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 최기영(장관 후보자)를 청와대에서 추천하게 된 계기 등 본인이
격은 전기인으로서 자긍심을 말씀 드리렸습니다.
- 장님은...본인도 전기공학 출신이라는 점 그리고 개인적인 부분까지 소탈하게 오픈해 대화가 진행되었고
- 금번 간담회를 통해 국장님도 기술사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개인적 느낌도 받았습니다.
- 또한 제5차 기술사 발전 제도 계획 수립 시 심도있게 제도 발전 방향과 기술사의 Roll도 포함해 달라고 요청 였습니다.
* 걱정을 좀 했는데 정말 기대이상으로 뜻깊은 간담회가 된듯하였습니다. 제가 기념사진을 요청드렸고, 어떤 단체와도 사진을
남기는 것은 꺼리시는데 이례적으로 찍자고 흔쾌히^^(사진의 표정이 모두 활짝입니다.)
아무튼 이제 시작으로 기술사의 책임과 역활 그리고 제도적 뒷받침의 변화에 물꼬가 트였으면하고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