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가르침]卍 ▶…마음에 걸림이 생기는 이유

작성자智 慧 安(지혜안)|작성시간26.06.17|조회수42 목록 댓글 0

마음에 걸림이 생기는 이유는

그 걸리는 대상이 무엇이건

그 대상을 고정된 실체라고 생각하는 데서 옵니다.

 

뭔가를 실체라고 생각하면 마음에 걸린단 말이죠.

돈이 실체다.

이러면 돈에 집착한단 말이에요.

돈에 딱 걸린 겁니다.

잘 지나가다 말고 돈에 확 걸려버린 거예요.

 

어떤 평범한 사람이 내 앞에 지나가면 내 눈에 안 걸리죠.

거슬리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 앞에 가서 뭐 반짝반짝 빛나게 쳐다볼 것도 없고.

 

그런데 이렇게 수많은 군중들 가운에

눈에 확 들어오는 사람이 생겼다.

그 사람이 아주 좋거나 아주 싫어졌다. 

그럼 그게 그 사람에게 걸리는 겁니다.

 

 

좋은 쪽으로 걸리든,

싫은 쪽으로 걸리든.

 

 

그러니까 마음이 그 사람에게 걸리면

그 사람을 자꾸 생각하게 되고,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집착하고,

내 걸로 만들고 싶은 집착이 일어나고.

싫어하게 되면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또 마음이 걸린단 말이죠.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실체가 아니라는 걸 알면

마음에 걸림이 없어집니다.

 

 마음에 걸림이 없으면 공포감이 사라지고

 두려울게 없어지는 겁니다.

 

 

마음에 걸림이 없다라는 건 뭐냐 하면

이 세상 모든 것,

그 어떤 것도 '실체화'시키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다시 말해서 반야심경을 공부하게 되면

모든 것이 공하다라는 것을 안단 말이죠.

 

반야심경 내용을 보면, 

계속 없다, 없다, 없다, 없다. 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없다가 완전히 없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사실은 실체가 없는, 공한 것이다.

이런 의미라 그랬어요.

 

그래서 이 '공'하다라는 반야지혜의 지혜가 확실해 지다보니까.

그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는 까닭에, 의지하기 때문에,

그 반야바라밀이라는 자체가 비실체성에 대한 지혜거든요.

어떤 것도 실체가 아니다라는 지혜거든요.

 

그러니까 저절로 집착하지 않게 되고,

무집착.

분별하지 않게 되고,

무분별.

얻어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죠.

무소득.

 

그래서 이렇게 이 세상 모든 것의 비실체성을 아니까

마음에 걸림이 없어지는 겁니다.

 

심무가애.

이 세상 모든 것에서 마음의 걸림이 완전히 사라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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