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인회관

Re:알코바님 사우디로 온가족이 간다면 어떨까요?

작성자알코바|작성시간08.01.16|조회수449 목록 댓글 0

반갑습니다. 저도 온지 겨우 2개월정도 되어가는데요..여기서 여자분이 할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셔야 되요. 저도 한국에선 워낙 바쁘게 지내고해서 주변에서 너가 사우디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지낼수 있겠냐고 염려를 많이 하셨는데 별로 하는일도 없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요. 여긴 중,고등생도 1시30분이면 수업이 모두 끝나요. 딱히 학원이랄곳도 없고 저도 온지 얼마 안되다보니 아이들 과외 보내는거 외엔 학원이랄게 없거든요.큰아이가 4학년이면 고민이 많이 되시겠네요..사우디에 장기적으로 있으시면 좋겠지만 2년정도면 조금은 어정쩡한 기간인듯 하네요..하지만 1주일에 한번 한글학교에서 국어,한문,사회는 수업이 있어서 괜찮고요 수학은 문제집을 따로 준비해오셔서 인터넷등으로 공부해야 될거예요..영어는 국제학교에 다니면 1년후엔 어느정도 입이 트인다고 하더라고요..현재 4학년을 마치고 새학기에 5학년이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여기서 8월말에 5학년이 되겠네요..언제쯤 오시는지 모르겠지만 학교는 괜찮은것 같아요..물론 국제학교가 여러군데 있고 학비도 학교마다 다르지만 저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학비도 저렴하면서 교육도 괜찮은것 같아요 작은애가 1학년이라서 영어를 전혀 모르고 와서 2주전부터 과외를 하고 있어요 과외비도 매일 2시간씩 하는데 한화로 130,000원 정도니까 한국보다는 저렴하죠. 교회는 여기도 있답니다. 한국에서 어쩌다 가고 싶을때 한번씩 가곤 했었는데 이곳에선 매주 가고 있어요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같이 점심먹고 넓은 운동장도 있어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나름대로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사실 사우디는 쉽게 올수 있는곳이 아니다보니 아이들에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저도 오게 되었는데 잘 왔다고 생각이 드네요. 3년전엔 리비아에서 1년을 살았었는데 그때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거라 생각하고 갔었는데 같은 아랍국이라 그런지 여기서도 적응을 잘 하네요. 아이들 나름대로 리비아와 사우디를 비교도 해보고 제일 좋은건 일단 아빠와 같이 있을수 있다는게 아이들에겐 제일 좋은점이겠죠..작은애가 4살이면 한참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재롱도 많이 떨 나이네요..여기오면 유치원에 같이 보내도 되고요..국제학교에 유치원도 있거든요. 참고로 리비아에 2005년 1월에 가서 시기적으로 학교 가기가 어정쩡해서(그당시 큰애가 1학년을 마치고 알파벳도 전혀 모르는 상태) 작은애 보내는 유치원에 큰애를 같이 보냈는데 유치원이다 보니 영어 교육이 딱딱하지않고 재미있게 배우다보니 영어를 쉽게 받아들이더라구요..9월에 입학해서 다음해 2월에 귀국했는데 학교는 5개월밖에 안다녔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또래 친구보다는 영어를 잘한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인지 영어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잘 하더라구요. 저도 오기전에 이것저것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 유학 보낸다 생각하고 왔는데 잘 왔다고 생각해요..사실 아이들만 유학 보내면 걱정도 많이 되고 비용도 많이 들잖아요..그거 생각하면 온가족이 와서 같이 있을수 있고 좋잖아요..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아직 결정을 못하신것 같은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글 남기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