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포츠에서는 ‘빌드업(Build-up)’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좋은 결과는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작은 준비와 반복, 체계적인 과정이 쌓여야 비로소 좋은 성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다.
교회학교도 마찬가지다.
많은 교회가 아이들의 출석 감소와 교사 부족, 다음세대의 신앙 약화를 걱정한다.
그러나 교회학교의 부흥은 특별한 프로그램 하나나 화려한 이벤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교회학교의 미래는 교사의 빌드업에 달려 있다.
교사의 빌드업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다.
신앙과 인격, 전문성과 관계 능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첫째, 교사는 영성을 빌드업해야 한다.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아이들은 설교 내용보다 교사의 삶을 통해 신앙을 배운다.
말씀 묵상과 기도, 예배 생활이 흔들리면 교사의 가르침도 힘을 잃게 된다.
교사의 첫 번째 사역지는 교실이 아니라 하나님 앞이다.
둘째, 교사는 교육 역량을 빌드업해야 한다.
시대가 변하면 아이들도 변한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는 이전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다.
교사는 아이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배우며, 변화하는 문화를 읽어야 한다.
교사 강습회와 세미나, 독서와 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셋째, 교사는 관계를 빌드업해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잘 듣는다.
교사의 진심 어린 관심과 공감, 작은 격려 한마디가 아이들의 마음을 연다.
출석 인원보다 중요한 것은 한 영혼과 깊이 연결되는 것이다.
넷째, 교회는 교사를 빌드업해야 한다.
교사 개인의 헌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교회는 교사를 단순한 봉사자가 아니라 다음세대를 세우는 선교사로 바라보아야 한다.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 영적 돌봄과 격려,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
좋은 교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한 번의 강습회, 한 권의 책, 한 번의 수련회(캠프)가 교사를 완성하지 않는다.
끊임없는 훈련과 배움, 기도와 섬김이 쌓일 때 비로소 한 명의 교사가 세워진다.
교사의 빌드업은 곧 다음세대의 빌드업이다.
교회학교의 부흥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오늘도 묵묵히 아이들 곁을 지키는 교회학교사가 있다.
고목사의주일학교사역 https://jusamo.tistory.com/
교사들의멘토 고상범목사 http://ksb1959.striking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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