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돈 1,000루피는 대충 미국 돈 10달러라고 생각하고, 우리 돈 12,0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김호성]

환율이야 들쭉 날쭉 하는 것이고요. 대체로 스리랑카 돈 1,000루피를 미국 돈 10달러면 살 수 있다고 본다면, 매달 10달러에 해당하는 우리 돈을 정기적으로 자동이체한다면 가능하겠군요? 지금 환율로 10달러면 11,500원 정도 아닐까 하는데 그냥 12,000원으로 보면 어떨까 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에도 10만원을 한번 낼려고 한다면 마음을 먹고나서도 그 10만원의 여유를 찾아가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월 12,000원 정도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아낄 수 있을 것도 같고요. 혹시 월 10,000원씩을 보내도 1년이면 120,000원 100달러는 되니까 1년에 한번 마음먹고 100,000원을 후원하는 것보다는 내는 쪽에서는 부담이 적고 모으는 쪽에서는 그것이 실효가 더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이체가 좋다는 것입니다. 다만 자동이체는 은행에 한번 가야 하는데 그것이 귀찮지만, 은행 볼 일이 있을 때가서 하면 될 것같구요. 대충 이렇게 우리가 기준을 정해 놓으면 형편이 더 좋은 분은 200달러 기준으로 하면 월 24,000원 또 형편이 좀 빠듯한 분은 월 6,000원으로 할 수도 있고요. 년 50달러가 되겠지요. 이런 정도의 후원은 이미 다들 하시는지 알 수 없지만, 한번 이런 정도의 개요를 소개하는 글이 없어서 제가 여쭈어 보았습니다. 사실 기독교 같은 데에서는 다른 나라에 봉사를 하니, 후원을 하니 하는 조직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 불교는 그러한 조직이 무척 드물고 이렇게 한 나라를 지정하고 그 나라에 가셔서 살면서 이러한 일을 해줄 수 있는 인력도 없는 형편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스리랑카불교복지협의회는 여러 의미에서 좋은 "복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곧 힘이 되는 방향으로 하고자 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께서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특히 제가 일본불교사연구소를 운영해 보지만 부정기적인 후원 보다도 정기적인 자동이체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외람될지 모르지만, 이런 문제제기를 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현지에서 좀더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김호성 합장

[부처님 마을]

고맙습니다.현재 한스불교복지협회 회원으로 등록되어 매달 회비를 납부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후원을하라고 하면 어려운 일이니까,아직 한스불교복지협회를 모르는 새로운 이웃에게 권함이 좋을듯 합니다.그 분들께는 대신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리도록 하면 어떨까 합니다.예를 들어서 스리랑카에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여러개 뫃아서 그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도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그냥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호성]

그렇습니다. 이미 후원하는 회원들은 그렇게 지금처럼 하시고요. 새로운 회원들이 또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지금 일본불교사연구소를 하면서 후원을 받으면서 하는 처지입니다만, 인연이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