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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선사님

건곤단법 수련

작성자바람소리|작성시간06.11.16|조회수94 목록 댓글 0

 

 스승님과 아침을 먹고나서 청산은 항상 숨쉬기 하던 평평한 곳으로 가서

 몸을 골고루 움직이고

 어제 스승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숨쉬기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스승님께서 오시어

 

"너는 오늘날까지도 모든것을 모르고 하였으나 이제 내말을 잘 들어라.

 너는 위로 조상 선령이 계시어 이 세상에 태어 났으며

 할아버님과 웃 어른이 있고

 또 내가 있으니

 모두가 너를 보살피는 것이다.

 

 네몸은 혼자이나 하늘과 땅이 굽어보고 조상 선령이 모두 보살피고 있으니

 마음속으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그 품안에 들지 않으면

 마음이 혼자가 되어

 아무리 밝받는법을 닦아도 소용이 없는 법이다.

 

그러하니 하늘과 땅, 그리고 돌아가신 모든 영(人類源歸), 할아버님 그리고 너에게까지 밝받는 법을 전하게 하여주신 많은 웃 어른들께도 고마움을 알고 절을 하여야 몸과 마음에 혼자가 되지 않는 것이다." 

                                                                         - 싦의 길 226쪽 -

 

어느때는 산에서 다친곳이 아프기도 하고

              다시 떨리기도 하였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며

              골치도 아픈적도 있었다.

그러나 누워서 앓고 있을 정도는 아니었으니 몸을 떨고나면 힘이 없으나 기분은 아주 좋은적도 있고

              기분이 좋지 않은때도 있었다.

              눈앞에 여러가지가 보이기도 했고

              아주 숨쉬기 하는것이 싫어지는 날도 있었으나

눈이오나 비가오나 춥거나 덥거나 하루도 쉬지않고 하였다.     - 삶의길 228쪽 -

 

"아주 깨끗이 하여 놓고 지냈구나. 그래야지.

 몸과 마음이 깨끗 하려면 밝받는 법으로 닦으면 되고

 목욕을 항상 하고,

 자고 있는 곳도 항상 깨끗이 하여야 마음이 밝음을 얻는 것이다.

 어디를 가나 항상 깨끗이 하여야 되는 것이야."        - 삶의길 229쪽 -

 

"그야 봐야 알지.그런것은 생각하지 말고

 오고가는 것이 하루를 나가나

                      잠시 나가나

                      몇 달 몇 해를 떠나나 같은 것인데

그런 것에 마음쓰지 말아라.

너에게 가를침을 주어야 할 때는 꼭 올 것이다.

  가고 오는 것도

  슬픔도

  허전함도

  기쁨도 없어야 하는 거야. 알겠느냐?"            - 삶의 길 230쪽 -

 

"네가 처음에 숨쉬기를 한것은 먼저 다소 가르쳐 주었지만

 하늘 기운과 땅 기운을 아래 돌단자리(下丹田)에 모이게 하는 집을 지우려고 먼저 가운데 기운을 튼튼히 한 것이며(脾胃가 곧 中央土),

그 가운데 기운은 홀과 올이 하나의 힘으로 모이는 이치의 모습(氣는 陰陽調和의 象)인 것이니,

이것이 가운데 기운을 기르는 처음이 되는 밝받는 법(中氣를 養育하는 기초)이고

그 힘(一氣)을 싸고 가운데 기운을 키움(包一守中)이 밝받는 법으로 들어가는 몸가짐이다.

또한 도에 들어가는 자세다.

 

그리고 다음으로

숨을 쉬어 멈추고 숨을 내쉬어 멈추고(吸止呼止)하는 숨쉬기는

하늘기운(乾氣)과 땅 기운(坤氣)과 두기운(천지건곤의 기)은 하늘에 가득하여 서로 맞물고 돌아가며 움직이고 있는것으로 사람도 그와 같은 것이니

그 가운데서 생기고 커 가는 것이 힘이며 그 가운데서 사는(동일한 원리중에서 생존)것이다.

그래서 둘째 숨쉬기(乾坤丹法)는

하늘자리(우주적입장)에서 하늘의 원래 이치(우주의 생성원리)를 네 몸안에서 움직이게 시키는 법(작용방법)이다.

그런데 아주 훌륭히 해 냈다

이제 다음것을 내일 배워 주겠으니 어서 그만 자거라."       - 삶의 길 23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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