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선생의 숨교실 내 삶의 지혜
수련원개원 8주년을 기념하면서.https://blog.naver.com/ays5710/221959137781
바르게 숨 쉬는 법을 배워 몸과 마음의 고통 없이 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내 삶의 지혜 방인 숨 교실'에 동참하여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후원 ARS 전화 : 0507-1386-5220
[내 삶의 지혜]는 체득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인간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바르게 알자는 것입니다. [내 삶의 지혜]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현제 선생과 연을 맺어 삶의 지혜를 얻는 교실의 일원이 되어 보세요.
이 글은 바른 숨을 쉬기 위해 긴 여정을 매일매일 항해하는 회원들에게 또는 모든 인류와 관련될지 모르는 무엇보다 바른 숨을 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인류의 세포는 어떻게 변하고, 마음은 어떻게 써야 일체종지란 道에 이를 수 있을지를 알아 가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 들은 체득으로 알 수 있지 이론만으로는 알 수 없으며 자신이 변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체험적 이론으로 누구나 대신하여 숨 쉬어 줄 수 없듯이 직접 행하고 행하여 밝게 얻는 길 이외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이 암흑의 늪을 극복하기 위해 국선도 단전행공법을 여러분들에게 제시하고 전하고자 하는 것이니, 원리와 목표를 종합적으로 알아보고 우리에게 무엇이 유익한지를 확인한 후 가르침을 받아들여도 좋을 것입니다. 늙고 병들고 의식으로 인한 모든 고통의 원인은 세포가 원하는 것을 공급받지 못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포가 원하는 것은 양질의 산소와 영양이 풍족한 음식입니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공급해주면 우리의 세포는 늙고 병들지 않으며 병든 마음도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양질의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려면 대기압력과 흉강 압력의 차이에 의한 효율적 신체의 근육운동이 필요합니다. 많은 양의 산소를 흡입하려면 몸통 전체가 이완되어 있고, 특히 횡격막과 호흡에 참여하는 몸 중심의 핵심 근육이 부드럽게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인간은 어머니 자궁 양수에 있을 때 느낌과 태어나면서 외기 환경의 차이로 느껴오는 두려움에 의한 긴장이 시작되어 커가면서 특히 직립보행을 시작할 때 서혜부와 장골을 비롯한 골반 기저와 복부 전체가 긴장되어 점점 흉부의 늑간근들을 아래로 잡아당겨, 흉강 안의 근육과 내막에 까지도 긴장되게 만들어 흉곽이 협소해지니 인체는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호흡 횟수를 늘리고, 호흡 횟수가 늘어날수록 기도에 머무는 기초공기량으로 산소의 분압은 점점 낮아지게 된다. 산소의 분압이 낮아지면 세포들은 활성산소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여 세포가 변형되어 몸이 필요로 하는 세포가 아닌 다른 종의 세포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종양이며, 암이 되는 것이고 각종 질병이 되는 것입니다.
세포는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져 더 이상의 분열이 일어나지 않고 새로운 세포가 생산되지 않아 생명이 단축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습니다만 수행자는 이러한 현상들을 몸 수련을 통하여 산소의 분압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흉부를 확장해야 하고, 흉부를 확장하려면 복부 쪽에서 당기고 있는 근막과 뭉친 세포들을 모두 풀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태어난 이래 조금씩 뭉쳐지기 시작하여 굳어진 세포들을 풀어 살리지 않으면 흉부의 근육에 의해 흉곽을 키울 수 없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자궁과 연결된 골반 기저 부위와 서혜부, 꼬리뼈 위의 선골 부위 세포들이 기능을 상실한 채, 주변 근막들과 세포들을 당기면서 뭉치어 있습니다. 이렇게 뭉쳐있는 곳을 모두 풀어주고 기능이 상실된 신경을 살려내야 복부가 이완되고 배꼽과 주변이 모두 풀리면서 흉곽이 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지금의 수행자들은 호흡 수련을 한다고 고요히 앉아 호흡을 관하면서 오랜 세월 본성을 향해, 깨달음을 향해, 용맹정진해보지만 세포만 더 악화시키고 있지 밑바닥 마음을 바르게 알지 못해 자신의 알음알이에 매여 자신의 본심을 감추고 책에 있는 이론을 앞세우며 法을 전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을 속이고, 法을 속이는 외도와 사도의 길을 걷게 되니 法계의 순리를 따르지 않아 일반인들보다 더 일찍 죽고 병들어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 관문을 넘어서서 병든 몸과 의식에서 바로 해결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힘이 들어 나의 몸 하나를 이길 수 없을 정도로 약했던 시절에 운 좋게 국선도 단전행공법을 만나 수련하다 보니 처음에는 이겨내기 쉽지 않았으나 1년을 넘기고 2년이 지나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렇게 꾸준히 하면 나 하나는 관리를 잘하여 죽지도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수련하는 것이 좋아서 6년이 지나 사범이 되었는데도 도반들과 수련에 관한 대담에서 정제되지 않은 단어들이 내 입에서 나오니 아직은 다른 사람을 지도한다는 생각을 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 후 5년 동안 스승님을 찾아다니며 호흡법과 행공법을 더 배우고 몸과 마음과 숨을 고르고 국선도의 원리를 찾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을 때 수련원을 인수하여 지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국선도 호흡법과 원리가 정리되니 나 자신의 수련과 수련생들에게 잘못 가르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포항공대 연수원에서도 지도사범이 되어 매주 출강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와서는 국선도에 대한 정의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선도는 ‘몸을 바르게 하고 아랫배로 깊은숨을 길게 쉬면 몸이 편해지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이 간단한 표현 속에는 위에 일부 설명한 것이 있지만 아주 심오한 수련 비법이 있어 우리 몸이 동작의 원리에 맞게 움직여야 잘못된 곳이 바르게 고쳐지고 숨이 깊어지게 되어 몸이 편해지는 것입니다. 억지로 깊게 숨을 쉰다고 바른 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시중에는 단전호흡, 복식호흡, 석문호흡 등의 호흡법을 지도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만 바르게 배우려면 눈이 밝아야 찾을 수 있습니다. 숨은 곧 우리의 생명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귀히 여기고 몸을 살리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의 생명과 생활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할 때입니다. 올바른 판단으로 오늘날과 같은 어수선한 때에 자신을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국선도 구서수련원
원장 안영식
010-8525-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