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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은 몸과 마음에 힘이 빠져야 한다.

작성자현제(안영식)|작성시간18.11.09|조회수75 목록 댓글 0

발원집약의 방법(發源集約 方法)에 의한 도심

도력을 빨리 얻으려는 욕심에 기초수련도 하지 않고 높은 차원의 단법을 욕심을 낸다든가 하루아침에 자기의 원하는 것을 바라는 욕심이 있을 때 마음의 안정을 잃게 되는 법이다.

어떠한 생각이나 어떠한 감정이 하면 정신은 산란하여 진다. 그러므로 모든 도에는 생각과 감정이 좋건 나쁘건 고요히 가라앉힌 상태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발원 집약방법(發源集約方法)이라는 그 염원(念願)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우리 수련자 들은 한 가지 적극적인 염원을 마음에 두고 있다. 그 한 가지 큰 염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드나 대자연 또는 하늘에 귀의합일(歸依合一)하려는 귀본(歸本)의 염원이다. 언제나 하늘 뜻에 따르려는 대원(大願)은 고요한 경지에 이르지 않으면 닿을 수 없다.

다시 말하면 본래대로 돌아가는 그 자체(自體)가 목적이 되고 하늘에 대한 효심이 저절로 몸과 마음을 따르게 하는 것이다. 황금백옥과 돈에 욕심을 두는 는 참된 효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이 염원의 본심에 참여하려는 大願이어야한다. 이것을 수도장에서는 도심이라 하며, 正心 이라고도 한다.

 

도인은 하늘(自然)의 효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요. 조상선령에도 효자가 되어야 한다. 도 또한 마찬가지다. 중심(中心)을 이루는 자세가 이고 명리에 대하여 흔들리지 아니하는 것을 中心이 섰다고 한다. 중심이 서면 힘이 빠질 수 있고 이러한 가운데 도에 들기 위해서는 대자연(하늘)의 원리에 효심과 충심을 지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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