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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를 바로 알자.

작성자현제(안영식)|작성시간19.07.29|조회수167 목록 댓글 0

 국선도는 우리의 몸에 생기(精)를 가득 채우는 방법을 배우는 수련으로 이것이 생활의 습관이 되어 우리 몸에서는 언제나 왕성한 생기로 튼튼한 세포를 생성하고 유지 관리되어질 때 수련의 진면목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 선조는 "밝"을 많이 받기위해 동으로 동으로 이동하여 더이상 갈 수없어 정착한 곳이 한반도이며 여기서 "밝"을 많이 받는 방법을 배우고 익힌 것이 "밝돌법"이다. 


 국선도는 "밝"道이다. 옛이름이 밝돌법으로  밝이 돌아가는 법을 내몸에 받는다는 의미이다.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밝"은 明과 溫에서 얻어지는 선물이며 "돌"은 명과 온의 덕이 내 몸에서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밝돌법은 지혜로운 삶을 추구하는 생명과 생활의 도인 것이다.


 현실의 생활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살아가는 것인지를 고민한다면 그것을 풀어주는 해결책이다. 마음이 결정한 그 의지로 몸을 움직여 살아가는데 몸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다. 그렇다고 국선도는 몸만 수련하는 것은 아니다. 몸을 빌려 수련하면 마음 수련이 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마음수련을 하는 과정에서도 몸이 만들어져 있지 않으면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 큰 하늘의 마음을 제데로 받아 지니지 못하고 새어나가게 되어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국선도 수련의 과정중 첫단계는 정각도이다. 몸을 바르게 세우고 그 바른 몸에다 얼이 아랫배로 내려 앉을 수 있게 긴장을 풀고 깊은 숨을 가늘고 길게 쉬다 보면 하단전인 얼자리에서 몸과 마음과 숨이 하나되어 어울어지며, 또한 어울어지는 가운데 간헐적으로 몸을 움직주는 행공을 하면 우리 몸 가장 깊은 뼈대의 중심 부분까지도 호흡으로 활성화하게 되어 헝컬어진 핵심근육도 물론 지구력과 유연성을 찾게 되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삼단전이 하단전에서 통합된 하나의  숨으로 끊어질듯 이어지는 이단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깊은 숨은 생명의 원천이며 생활의 활력소로서 충분한 휴식이 되어지고 언제나 필요할 때 마음의 명령을 받아 몸이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준비를 해주는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다.


 이렇게 지혜로운 삶의 방식인 밝돌법이 이땅에 바르게 전해져야 하는데 배우는이가 많지 않고 배워도 바르게 알려하지 않고 속성으로 배워 그 원리가 몸에 베어 있지 않아 풀어 나오는 몸짓이 농익은 진 맛이 나지 않는다.

  많이 수련하신 분들 중에 조금이라도 앞 선분이 계셨다면그 분으로 인해 더 많이 알려지고 체계화 되어 있을 것인데 정말 아쉬운 면이다. 지금이라도 자기가 하고있는 수련이 도법(단리)에 맞게 하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하고 만인이 인정할 수 있는 법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되어 있는 도법을 멀리서 찾으려 하지말고 바르게 이해하여 순서를 정하고, 구체적인 이론적 바탕을 세워 수련으로  입증해 가는 것이 중요고 국선도의 컬리큐럼을 바르게만 따르면 수련과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련을 해보면 다들 좋다고는 말하는데 왜 꾸준히 수련하는 사람이 줄어들까 정말 안타깝다. 이 좋은 수련법을 모든 사람이 바르게 배워 생활의 기초를 만들고 기본으로 삼으면 언제 어디에서도 지혜롭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인데 말이다. 그래도 이러한 형국에서도 국선도인이라면 언제나 기본으로 돌아와 더 좋은 생활방법을 연구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그져 좋다고만 하지말고 왜 좋은지를 말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국선도인이 되어야 자기는 물론이고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진정한 국선도인이라 할 것이다.


국선도지도자는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몸에 생기(精)를 만들어 편안하게 쓸 줄 아는 세포관리자의 의문을 해소해 주는 조언자 이다. 이를 위해 몸의 구조와 살아가는 원리를 알아야 할 것이고 또한 몸을 어떻게 쓰는 것이 바르게 쓰는 것인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기초 원리는 중을 지키는 것이고 이를 수행하는 방법은 깊은 숨 쉬면서 간헐적으로 한번씩 동작을 바꾸어 주는 " 단전행공법"으로 수련하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는 것인 지를 설명해 드리려면 시간을 두고 절차적으로 풀어지는과정을 설명해야 하므로 지면상으로는 불가능합니다만 기회가 되어 수련을 해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생기를 만드는 바른 생활습관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시고 강인한 생명력을 기르는 탁월한 "세포관리법"을 터득하여 백세시대를 젊고 편안하게 살아 가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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