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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의 준행

작성자현제(안영식)|작성시간18.09.06|조회수140 목록 댓글 0

국선도 수도자는 여기에 제시하는 것을 지키고 따라서 행하여야 하는 것이니 이를 遵行이라 한다.


1. 을 모으고 손상됨이 없도록 하고 를 쓰고 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2. 운동을 하되 피로하게 하여서는 原氣를 상한다.몸의 운동은 몸에 맞게 적당히 하여야 한다.

3. 食後에 백보쯤 걸어야 하고,  잘때는 발을 꼭 씻어야 원기가 상하지않고 소화가 잘되는 것이다.

4. 술이 취하였거나, 배가 부를때, 방사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럴때 방사를 하면 오장이 

   뒤집히어 가 상하여 몸이 약하여지고 수도자는 원기를 잃게 된다.

5. 생각을 많이 하지말고 성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니 생각을 많이 하면 心靈이 흐려져 머리가 아프고 ,

   성을 자주내면 心魂이 악화되어 몸이 허약해지고 정신적질환에 걸린다.

6. 너무시고 너무 쓴 것은 먹지 말아야 되는 것이니 너무신것은 근육에 해롭고너무 쓴것은 뼈에 

   해로운 것이다.

7. 너무 달고 너무 매운것은 먹지 말아야 되는 것이니 너무 단것은 에 해롭고 너무 매운것은 를 나뉘게     하고 기운을 허하게 하므로 땀을 내게 하는 것이니 가 흩어지는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8. 너무 짠것과 너무 독한것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이니 너무짜고 독한 음식은 몸안에 장부를 상하게 하여 

   몸안의 을 메마르게 하여 몸안을 허약하게 하는 것이다.

9. 너무 말을 많이 하지말고 방사를 적게 하여야 하는것이니 너무 말을 많이 하면 肉氣가 상하고 방사를

   많이 하면 精氣가 마르므로 늙어서 힘을 써지 못하고, 특히 수도자는 蓄氣가 되지 않고 기가 흩어 

   지기만 하므로 차고 넘친다는 생각이 들때 다소 한번쯤 방사를 함이 정기를 기르는 묘법이다.

     본래 전심전력으로 수도하는 자는 100일에 한번 방사가 하다는 것이다. 경지가 높아지면 스스로 

   알아서 행하게 되는 것이다.

10. 분한 일을 당하여도 참아야 하고 음식이 상한것은 먹지말아야 하는것이니 분하다고 하면 肝氣를 

     상하고 음식이 상한것은 먹으면 胃氣를 상하면 것이며 간과 위가 상하면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르고       피순환이 잘되지 못하여 손발또는 얼굴이 붓는 수가 있다.

11. 생각을 적게하고 운동을 빠른것은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니 생각을 많이 하면 心氣가 상하고 운동을 

     빨리하는 것을 하면 근육의 육기가 소모되어 젊어서는 탄력이 있으나 노년이 빨리 오는것으로서 

     수명이 짧다.

12. 강한소리를 듣지말고 된 욕심을 버려야 하는 것이니 강한소리를 자주 듣으면 靈氣가 흐려지고 

    욕심을 많이 부리면 정신이 흐려지므로 자기할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정신병자가 되는 것이다.

13. 목이 말라도 많이 마시지 말고 이빨은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변이상 마찰을하여 주어야 하는것이니 

     목마르다고 갑자기 많이 마시면 장이 상하고 이빨을 서로 마주치어 마찰을 하여주지 않으면 玉泉이 

     몸안에 들지 않이하여 소화력이 부족하여 지는 것이다.

    그리고 아빨이 튼튼하여지지 않는 것이다. 이빨을 딲아주는 것도 청결하게 하는데도 있지만 치아를 

     튼튼하게 마찰하는 효과도 있으니 아침 저녁으로 닦는 것이 좋다.

14. 머리에 빗질이나 손으로 앞에서 뒤로 자주 밀어주고 손은 낮추어 놓는 것이니 머리를 자주밀어 줌으로       머리피부와 머리안을 맑게 하여주고 머리의 하는 것이며 손을 낮추어 줌은 上氣의 거스림을 

     막고 순조롭게 氣血순환을 돕는 것이며 기를 보호하는 것이다.

 15. 오래도록 걷지도, 서 있지도, 앉아 있지도, 눕지도,보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니 오래 걸으면 정력이 

     상하고 오래 서있으면 기혈순환이 둔화되고 오래 앉아 있으면 상기되어 눈에 피로가 오고 척추가

     메마르고, 오래누워 있으면 음기가 상하고, 오래도록 한곳을 보면 神氣가 상하고 이 맘대로 놀아 

     허하여지는 것이다.

16. 너무 기뻐하지도 말고, 너무 슬퍼하지도 말아야 하는것이니 너무 기뻐하면 이 흐려지어 五臟이 

     상하고 너무 슬퍼하면 모든 志氣가 흐려지어 형체가 피로하고 하지 못하여 허약하여 지는 

     것이다.

 修道함에 있어 기를 모으지는 못할망정 버리지는 말아야 하고 편하고 건강할때, 약화된 몸을 생각하여 미연에 방지하여야 하며 비록 소년 시절에 몸을 함부로 하여 기운이 약하고 몸의 기혈이 적다 하더라도 늦게라도 깨달아 을 막는 방법은, 몸을 보호하고 丹理 수도를 하면 기혈이 有餘하고 神氣가 자족하고 이 충만하여 장생하고 치병하게 되는 것이다.

 

                                                                 국선도 167p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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