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CEO는 명상 중
박기석·강선대·정세장·강중희·최현만씨
"맑은 기분으로 하루 시작" 새벽마다 수련
수련 CEO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강선대 넥솔창투 회장, 정세장 면사랑 사장, 강중희 지시코 회장 등 4명이었고, 지시코의 강신욱 이사와 컬쳐 파워의 디자이너 이명희씨 등도 참가했다. 이들 외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 김내동 코리언 모터스 사장, 나원배 GS칼텍스 부사장,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주경숙 상산 대표이사, 김&장 법률사무소의 정경택.정계성 변호사,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의학박사 이시형씨 등도 나오고 있다고 수련장 측은 밝혔다. 박기석 회장은 "CEO 는 매일 수십가지 판단을 하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다"며 "수련을 하고 나면 맑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급한 상황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새벽마다 1시간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국선도의 경우 몸을 풀어줄 뿐 아니라 명상 호흡을 통해 정신 건강도 함께 다스린다는 점에서 CEO에게 적합한 운동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세장 사장도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으면 기업 활동을 할 수 없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며 "국선도 수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이명희씨는 "디자이너는 정신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직업"이라며 "매일 스트레칭과 호흡 명상을 한다"고 말했다. 이 수련원은 삼풍사고 현장에서 기(氣)로써 생존자 위치를 찾아냈던 임경택 목포대 교수가 지난 10월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국선도 법사인 임 교수는 "CEO의 건강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건강 수련 문화를 형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수련원은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기력 증강.골프 실력 향상.자연치유 원리.리더쉽 키우기를 주제로 강의도 할 예정이다. |
다음검색